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은 21일 호남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중증질환 산모와 신생아 등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그동안 전북지역에서는 고령(35세 이상) 산모 증가로 고위험 산모 및 저체중아 등이 늘고 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구축되면 전북권역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타 지역 병원에서 치료받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 기존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기능을 확대하고 신규장비 도입, 고위험산모, 신생아 진료시설 확충 및 전문 의료인력 확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10억여원을 지원받아 어린이병원 3층에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함께 산모·태아 수술실,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가족분만실 등을 설치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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