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은 지난 3일 임시총회를 열어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결정에 반발해 학사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전원 자퇴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학생회는 이날 로스쿨 재적 학생 240명 중 130여명이 모인 임시총회에서 학사 일정 거부와 전원 자퇴서 제출을 의결하고,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의결안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
자퇴서는 4일 자정까지 학생들에게서 받아 5일 학교 측에 제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내년 1월 4일 있을 변호사 시험도 거부할지를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임동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은 "어제 총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사시 유예 결정에 항의하기로 했다"며 "자퇴서를 제출한 뒤 추가적인 단체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