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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화성·전주시니어클럽 "희망불씨 나눠요"

'전북일보·연탄나눔 운동' 캠페인

▲ 지난 2일 전주 시니어클럽과 전주일하는 실버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중노송동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전북일보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전주지부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양화성(대표이사 구대연) 임직원 및 가족 20여명은 지난 5일 오전 9시30분 전주시 팔복동 일대 4가구에 300장씩 1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탄봉사에 참여했다는 삼양화성 직원 기명서씨는 “4년간 팔복동에서 봉사를 하니 어르신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거나 시설로 거처를 옮기셨다는 소식을 들을 때는 마음이 아프지만 연탄 나눔을 시작하면서 전에는 느낄 수 없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전주 시니어클럽과 전주일하는 실버클럽 소속 어르신 30여명도 전주시 중노소동에 사는 이웃들을 찾아 6가구에 300장씩 모두 18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전주 시니어클럽 김효춘 관장은 “8년째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전주지부와 함께 연탄봉사를 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120만원 이었던 성금이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20만원이 늘어 140만원이 되었다”며 “경제적 형편이 넉넉지 않은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직접 연탄배달을 하는 것을 보고 따뜻한 사회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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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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