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회장 안도)가 운영하는 ‘전북문학상’ 운영위원장에 이행욱씨가 추대됐다.
이 위원장은 ‘여원 공연시낭송 연구회’를 이끌며 시와 시낭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주 해성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과 장학재단 이사장도 맡아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역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전북문학상 운영비로 매년 1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안도 회장은 “전북문학상이 올해로 27회를 맞는데, 해마다 상금 마련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 위원장이 전북문학과 문단 발전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문학상은 빼어난 문학활동으로 전북문학의 위상을 높이거나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오는 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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