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개 초·중·고교 도입…학생 87.4%·학부모 91.8% 긍정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도입한 ‘방과후 마을학교’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이 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방과후 마을학교’ 참여 학생 중 조사에 응한 770명과 학부모 625명 등 총 139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6일 내놨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서 학생 응답자 중 57.8%(445명)가 ‘매우 만족’, 29.6%(228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학부모 응답자도 55.4%(346명)가 ‘매우 만족’, 36.5%(228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하면 학생은 87.4%가, 학부모는 91.8%가 긍정적인 응답을 한 셈이다.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다. 학생 응답자는 86.9%(66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학부모 응답자는 90.2%(564명)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 학생 응답자 중 84.5%(651명)가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고, 학부모는 무려 94.4%(590명)가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방과후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교생에게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북지역 35개 기관을 선정해 도내 198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젠 마을에서 방과후학교 해요” - 2015년 7월 16일자)
지역별로는 전주에서 61개교, 군산·익산에서 각각 27개·28개 학교가 참가했다. 완주지역에서는 325명(19개 학교)이 참여해,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학생이 ‘방과후 마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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