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고색창연한 건물에 주목하느라 풍경과 풍경을 이어주는 다리를 방관했다”면서 풍경에 무젖다가 돌아나올 즈음에서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삶의 이편으로 데려다 주는 다리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책에 소개된 다리는 강원·경기·서울·경상·충청·전라도 등 전국의 20여곳. 10여년 넘게 현장답사를 통해 만난 문화와 역사를 머금고 있는 곳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풀어냈다.
책 말미에 더하는 이야기로, 궁궐의 다리와 한국전쟁이 남긴다리, 놀이·축제와 관련된 다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놓인 다리를 소개했다.
저자는 이 책 내용의 80%가 처음으로 소개되거나 저자만의 해석과 느낌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역사와 신화, 과거와 현재, 현실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곳저곳 아롱다롱 매달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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