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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근로자 16.6% "최저시급도 못 받아"

지금 가장 핫한 일은 바로 아르바이트다. 대학생들의 여름 방학 기간 중이어서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의 경우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의 표적이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017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둔 가운데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들의 16.6%가 최저시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성인남녀 793명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수입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임금 수준으로 살펴보면 응답자의 16.6%가 법정최저시급인 6030원보다 낮은 시급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5명중 1명이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30원~7000원 미만 정도를 받고 있다는 응답이 52.6%로 가장 많았고 △7000원~8000원 미만(16.4%) △1만원 이상(5.8%) △8000원~9000원 미만(5.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월평균 아르바이트 소득으로는 △20대 70만2000원 △30대 87만3000원 △40대 이상 66만2000원 가량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아르바이트 시급에 대한 만족도로는 △보통이다(42.0%) △불만족(25.7%) △만족(15.3%) △매우 불만족(12.6%)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충당을 위해서란 응답이 56.7%로 가장 높았다.

 

용돈 마련을 위해 한다는 응답도 21.9%로 나타나 대부분 경제생활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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