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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고등학교 입학 정원이 내년에 2400명 가량 줄면서, 전체 학급 수도 14개 축소된다.

전북교육청이 8일 발표한 ‘2017학년도 고등학교 학급 및 학생 배정 현황’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올해 2만4574명에서 내년에는 2만2169명으로 2405명 줄어든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1962명,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443명이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 전체 학급 수도 올해 803개에서 내년에 789개로 축소된다.

2017학년도 도내 지역별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전주시 8457명 △익산시 3737명 △군산시 2869명 △정읍시 1359명 △완주군 1093명 △남원시 1050명 △김제시 97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