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중 2곳 참여…이틀째 운행률 82%
민주노총 전북지역 버스지부 소속 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전주 시내버스 운행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인 이날 전주시 시내버스 391대 중 69대가 파업에 참여, 운행률이 82%였다. 이날 버스 운행률은 391대 중 109대가 파업에 참여했던 전날(72%) 보다 다소 높아졌다.
파업에는 전주시내 5개 시내버스 회사 중 전일과 제일여객 2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퇴근길 시민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민노총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낮 12시부터 운행 종료시간인 오후 11시까지 노조원들이 참여하는 부분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민노총은 전년 대비 임금 5%, 일비 1만원 인상과 체불임금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과 버스 승강장 BIS, SNS 등을 통해 파업을 알리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버스지부가 속한 민노총 전북본부 공공운수노조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에서 노조원 2600여명(경찰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전주시청까지 2.8㎞ 구간에서 도보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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