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재 박병순 시조시인을 선양하기 위한 제2회 전국 시낭송 대회가 지난 13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진안홍삼축제기간에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문인협회(한문협) 전북지회 진안지부(회장 전근표, 이하 한문협 진안지부)가 주최하고 전북일보사, KBS전주, MBC전주, JTV,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재전진안군향우회, 구름재생가복원사업추진회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선 80여 명의 참가자 중 지난 13일 예선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15명이 자웅을 겨뤘다. 이들은 자유시와 지정시 한 편 씩 모두 2편의 시를 낭송 발표했다. 자유시는 발표자가 낭송에 자신 있는 시를 가리키며 지정시는 주최 측이 대회 때마다 선별해 제시하는 박병순 시조 20작품 중에서 선택한 1편의 시를 말한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구름재상)은 홍명희(여·대전)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 석진선 △은상 김문순·고은혜 △동상 김민덕·이경찬·김은수 △장려상 이숙자·정민정·류혜원·최정옥·김선희 씨 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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