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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GO "완주 미원상사, 발암물질 65톤 배출"

완주에 있는 미원상사에서 10여년 동안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을 배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원상사가 완주 봉동으로 공장을 이전한 2005년부터 최근까지 배출한 벤젠이 65톤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같은 부지에 있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역시 완주에서 가장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면서 “다른 기업에서 발암물질 배출량이 감소할 때도, 미원상사는 꾸준히 벤젠을 밖으로 내보냈다”고 제기했다.

 

단체는 “전북지역에서 고독성 물질 배출 사업장의 반경 1마일(1.6㎞) 내 주민은 21만 명으로 전체 도민의 1/10이 넘는다”며 “미원상사는 즉각 벤젠 저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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