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삶속 문화 실현 / 익산, 지역 소재 조명 / 완주, 지속가능 정책
전주·익산·완주 문화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은 ‘예술하기 좋은 곳, 상상을 실현하는 전주’란 중심 임무를 정하고,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사업과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등 신규사업과 함께 총 25개 정책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출범 원년부터 문화르네상스를 표방한 익산문화재단은 시민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학 사업을, 완주문화재단은 올해 2년차를 맞아 재단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내실을 도모한다.
△전주문화재단 새로운 체제 출범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은 현재 내정상태인 정정숙 대표이사가 조만간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새로운 체제로 출범 11주년을 맞이한다. 올해 ‘협력 공유, 기초예술 강화, 문화선도, 문화의 일상화’라는 4대 가치와 ‘함께하는 문화실현, 예술기반 조성 실현, 문화선도 실현, 삶 속의 문화 실현’등 4대 목표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사업인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는 총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재가 어르신과 장기입원·이동 불편자 등에 대한 계층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수혜를 지원한다. 또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전주 동문거리 일대를 동문예술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신규사업인 선미촌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마을조사 사업 등 문화 동행 실현사업에 1억8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며,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정책 실현을 위해 5000만원을 들여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익산문화재단 제2 도약 준비
8년차 중견 지역문화재단으로 성장하고 있는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올해 슬로건을 ‘문화복덕방’으로 정하고 정책 과제 개발 및 연구사업(5개),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5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6개), 익산문화예술홍보사업(3개), 위탁 사업(2개) 등을 추진한다.
지역의 이야기를 미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지역 스토리텔링 발간’, 익산 출신 예술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익산예인열전’, 25세 이하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인 ‘청년 누리알찬 지원사업’, ‘익산학 정립 사업’, ‘시민 아고라 정책단’ 등 ‘시민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학 정립 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익산서동축제 2017’은 오는 5월 12일부터 사흘간 익산 금마면 서동공원에서 역사와 시민화합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내실 도모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올해 ‘문화로 더하고 예술로 나누고’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설립 초기시점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재단은 출범 2년을 맞아 기반 강화 및 전문인력 확보로 내실을 기하고,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 르네상스 완주의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사업에 주력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문화사업 기획과 대표문화예술정책을 발굴, 생활속에서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문화 정책으로 주민들과 소통에 중점을 둔다.
완주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해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지역과 예술가 협력사업을 통해 완주문화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방침이다. ‘찾아가는 문화 놀이판’으로 생활문화예술교육 및 예술가를 지원하고, 공공예술 프로젝트 ‘마을’을 통해 공동체 문화도 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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