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농협 몰카 손목시계 주인은 '내부자'

▲ 전주시내 한 지역농협 여직원 탈의실에서 발견된 시계형 몰래카메라.

전주시내 한 지역농협 본점 여직원 탈의실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의 주인은 이 농협 간부급 노조 위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주의 한 지역농협 본점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지역농협 소속 남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농협 소속 간부급 노조 위원 A씨가 선임한 변호사가 경찰서에 찾아와 자술서를 제출했다.

 

농협 측 관계자는 “A씨가 언론 보도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를 토대로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전주 모 농협 탈의실서 몰카 발견…범인은 내부자?
남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고창군 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건·사고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초중등학령인구 감소에 전북 내년 초·중 학급당 학생 수 2∼3명 감축

임실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기획AI 산타, 산타 모집 암호문, 산타 위치 추적...이색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