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경찰, 골재채취업자에 돈 요구한 익산시 공무원 조사

경찰은 장학금 명목으로 골재채취업자에게 돈을 요구한 익산시 공무원을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기부금 모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익산시청 소속 공무원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골재채취업자 B씨에게 장학금 명목의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골재채취업자 B씨는 지난해 3월 익산시로부터 골재를 추가로 채취할 수 있도록 채취변경허가를 받았고, 이후 9월에 익산시 산하 장학재단에 200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골재채취 변경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A씨가 돕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이외에 기부금 모집을 한 공무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익산시 공무원 수뢰 수사, 시장까지 향하나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람들이마트 전주점, 완산·덕진구 1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키트 전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②‘V10 주역’ 전북현대 스타들의 고백

익산‘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에서 엑스포 열린다

사건·사고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7명 매몰 추정"

정치일반전북도, 관광 슬로건 공모 ‘HEY! 전북여행’ 최우수상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