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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뜨기·요리·공예·그림그리기…신나는 여름방학, 더 신나게!

도내 문화예술기관·박물관·미술관 등 / 초·중·고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요리교실

여름방학이 돌아왔다. 초·중·고등학교는 본격적인 방학에 들어갔고, 때맞춰 문화예술기관·박물관·미술관 등은 체험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교실을 마련했다. 방학(放學)은 글자 그대로 풀면 ‘공부를 잠시 놓는다’라는 의미다. 아이들에게 방학을 본래 뜻대로 선물 해보는 건 어떨까.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22일까지 전주시민과 초등학교 이상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신나는 요리 교실 △한지 여름나기 △전통문화 큰 나무 키움 교실 등 3개 분야다. 한식창의센터와 한지산업지원센터, 한국전통문화전당 입주 공방 7곳이 참여한다.

▲ 한국전통문화전당의 한지체험

‘부모와 함께하는 신나는 요리 교실’은 다음 달 3·10·17일 세 차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시루방(조리체험실)에서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피자&피클, 찹쌀부꾸미&제철 과일음료, 약밥&맥적을 만든다. ‘한지 여름나기’는 다음 달 2·9·16일 세 차례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한지 뜨기, 한지 부채&한지 제기 만들기를 체험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입주 공방이 운영하는 ‘전통문화 큰 나무 키움 교실’은 한지공예, 칠보공예, 목공예, 손바느질, 한과, 손멋글씨(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전주역사박물관은 26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박물관 학교 ‘나도 큐레이터- 옛 그림 나들이’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의 기본 소양인 예술 감각을 기르고 사군자(매화·난초·국화·대나무)에 담긴 선비 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1일 차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예사와 함께 난과 대나무 그림을 감상하고 직접 붓으로 그려본다. 2일 차에는 매화와 국화 그림을 그리고, 자신만의 낙관을 만든다. 3일 차에는 이틀간 배운 사군자 그림 중 하나를 족자에 그려 작품으로 완성해본다.

전북도립미술관은 ‘꿈틀꿈틀 미술관’을 주제로 26일 드림캐처 꾸미기, 다음 달 2일 스트링아트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익산 W미술관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제 도장,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진행한다. 수제 도장 체험은 다음 달 9·16·23·30일 네 차례,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은 다음 달 5·12·19·26일 네 차례 이뤄진다.

▲ 익산 W미술관의 수제 도장 체험.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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