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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 김광수의원, 14일 경찰 조사받는다

50대 여성과 폭행 사건에 휘말린 김광수 국민의당 국회의원(전주 갑)의 ‘경찰 조사’가 14일 이뤄진다.

 

지난 5일 새벽 전주의 한 원룸에서 A씨(51)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지난 12일 귀국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14일 오전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의 쟁점은 김 의원이 원룸에서 A씨를 폭행했는지, 사건 당일 A씨와 말을 맞추었는지 등이다.

 

지난 7일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출동 당시 현장에선 피가 묻은 상태였기 때문에 직원들이 놀라서 뛰어들어갔고, (김 의원을) 현행범 체포해 지구대로 이동했다”며 “사건전산처리 시스템 상 현행범 체포가 됐고, (당시 김 의원이 손을 다쳤기에) 치료를 위해 석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를 도운 지인의 전화를 받았는데 자해 분위기가 감지돼 집으로 찾아갔다”면서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경위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설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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