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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세미 심청가 연창…26일 소리전당

 

전북도립국악원이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목요국악예술무대 ‘낯익은 소리, 시대를 담은 소리꾼 김세미 심청가 연창’을 선보인다.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김세미 수석이 직접 기획·연출한 무대로 동초제 심청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세미 수석은 전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고(故) 추담 홍정택 명창의 외손녀로 홍 명창에게 수궁가를 익혔다. 오정숙 명창에게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배웠다. 남원 춘향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탄탄한 소리 공력과 수려한 성음, 정교한 너름새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청이 공양미 300석에 제물로 팔려갈 때 배가 떠가는 모습과 주위 풍광을 노래한 범피중류 대목부터 끝까지(어질더질 대목) 연창한다. 고수는 제36회 전국 고수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박종호 선생이 함께한다.

 

또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최동현 교수가 사회를 맡아 세세하고 재미있는 판소리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 좌석 무료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좌석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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