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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황홍규 전북 부교육감 "정권교체로 소신껏 일할 수 있어"

 

황홍규 신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9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황 부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정부 교육정책에 비협조적이란 이유로 많은 고초를 겪었다”며 “이제는 정권 교체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감정에 복받쳐 울먹거렸다.

 

황 부교육감은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회상하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민주화를 외쳤던 게 공직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입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무엇이 옳고 바른 것인가를 위해 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수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자신의 교육관을 설명했다.

 

김제 출신인 황홍규 부교육감은 광주고와 한양대를 나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교육비서관실 행정관, 전북대 사무국장, 광주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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