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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노동 신고하세요"…'전북직장갑질119'결성

전북지역 노동시민단체가 직장에서 서러운 ‘을’의 고민을 듣고, 해결에 나선다. 온라인 상담과 필요하면 고발까지 해 준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북지부 등 도내 노동 인권 단체는 10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모여 ‘전북직장갑질119(준)’를 결성했다.

 

‘전북직장갑질119(준)’는 변호사와 노무사, 노동·인권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결성된 전국 단위의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의 후속 조처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전북지역 근로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강문식 정책국장은 “노조가 없으면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 등을 통해 직장의 부당함을 고발하는 모임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전북직장갑질119’를 검색하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채팅방으로 이동한다. 함께 고민하면 개선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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