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재 동화작가 글, 조영금 삽화가 그림
‘예쁜 맘 & 고운 맘 어린이 심성 동화 시리즈’ 다섯 번째 책
“햄버거 나라에는 병원이 참 많았어요. 수많은 병원마다 어린이 환자들로 넘쳐났지요. ‘콜라콜라’하며 기침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살갗이 헐고 짓무른 아이들이 울상을 짓고 있었어요.” (본문 중 일부)
아이들의 인성 교육은 자아가 형성되고, 사회화가 시작되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돼야 한다. 어린이들의 인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요즘,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한 동화책이 나왔다. 박상재 동화작가의 <햄버거 나라 여행> . 햄버거>
햄버거만 좋아해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예나. 어느 날 햄버거 나라 임금님의 초대로 햄버거 나라에 가게 된다. 그곳 사람들은 모두 동그란 오뚝이처럼 팔과 다리가 짧고, 목과 허리도 없다. 사람들은 하루 세끼를 모두 햄버거만 먹고, 물 대신 콜라만 마신다. 기침할 때도 ‘콜라콜라’ 한다. 햄버거 나라는 예나가 꿈꾸던 대로 좋기만 한 곳일까?
이 동화책은 햄버거 공주 예나가 햄버거 나라를 여행하고 온 뒤, 김치 마니아가 된 사연을 말랑말랑한 글과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들려준다. 식습관 문제뿐만 아니라 일회용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준다.
<햄버거 나라 여행> 은 나한기획의 ‘예쁜 맘 & 고운 맘 어린이 심성 동화 시리즈’ 다섯 번째 동화책이다. 이 시리즈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에 대해 알려준다. 햄버거>
박상재 작가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음식 하나만을 고집해 먹는 편식은 몸과 환경에 생각보다 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햄버거 나라에 간 예나를 통해 비만이 일으키는 건강의 문제점과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자원, 그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 출신인 박 작가는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로 등단했다. 그동안 <원숭이 마카카> , <개미가 된 아이> , <달려라 아침해> 등 동화책 60여 권을 냈다. 현재 한국글짓기지도회와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달려라> 개미가> 원숭이>
그림을 그린 조영금 작가는 아동복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일러스트 공모전 입상을 계기로 전문 삽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린 책으로는 <눈사람 먹구리> 가 있다.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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