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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 46분께 임실군 운암면 오봉산 국사봉 전망대 절벽에서 야영 중이던 송모 씨(35)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사는 송 씨는 전날 2명의 일행과 함께 산에 올라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에서 깬 일행들은 송 씨가 보이지 않자 주변을 찾다가 전망대 5m아래 절벽에 쓰러져 있던 송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송 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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