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버스지부 기자회견
탄력근로제 도입 반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지역버스지부는 27일 “시내버스 노동자의 일일 2교대제가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노총 자동차노조연맹과 전북 버스사업주들이 현 격일제 장시간 노동을 유지하는 탄력근로제 도입에 합의했다”며 “이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원천봉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부는 “출·퇴근을 포함한 하루 20시간의 살인적인 노동시간에 따른 수면부족과 과로는 대형참사의 원인”이라며 “버스노동자의 장시간 노동 해소와 사고율 저감을 위해서는 일일 2교대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부는 이어 “한국노총과 버스자본이 합의한 탄력근로제 도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국민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단호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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