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6기 공약으로 전북 국제공항 재추진 대두
국토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포함되면서 건설 근거 마련
18대 대선서 대통령 지역공약,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
현재 국토부에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추진 중
도 “새만금 사업 성공·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위해 공항 서둘러야”
20년이 넘도록 ‘추진’과 ‘무산’이 반복됐던 전북권공항은 송하진 지사가 ‘전북 국제공항 국가사업 반영’을 민선 6기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2014년부터 국제공항 건설이 재추진 됐다.
국가사업인 새만금 개발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제공항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된 것이다.
당시 새만금 사업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 등 SOC구축 사업이 추진됐지만 이마저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다.
전북도는 자체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용역(2014년 11월~2015년 11월)을 실시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확보했다. 이를 근거로 국토교통부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요청했고, 국토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년 5월)에 포함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국토부에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2016년 12월~2018년 2월)을 실시했는데, 조사결과 새만금 국제공항의 항공수요(국내선, 국제선 종합)는 2025년 67만3945명, 2035년 86만6102명, 2045년 105만7408명, 2055년 132만9369명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올해 7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용역은 내년 6월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대선 때 대통령 지역공약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국제공항 건설 등 국가 주도의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의 내용이 담긴 ‘국가 주도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지역공약에 반영(2017년 5월)했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공항, 신항만, 공공주도 매립 등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을 내용으로 한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2017년 7월)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항공오지인 전북은 물론, 새만금이 환황해권 경제중심지 역할을 위해 국가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사업 성공과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등 위해 공항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하진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을 민선 7기 공약으로 반영하는 등 예타 제외 등 행정절차와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국제공항 조기 건설 의지를 밝혔다.
전북도는 새만금 사업 성공과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절차, 사업기간 등을 단축해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달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광역권 교통·물류기반과 전략산업에 대한 공공투자를 확대해 균형발전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예타 면제를 포함해 정부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1순위 사업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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