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전북대 명예교수가 <이규하 교수 논문집-원로 역사학자의 독일 현대사 연구> (한울)를 출간했다. 이규하>
이 교수가 팔순에 맞춰 펴낸 이 책은 히틀러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 역사에 대해 자세하고 폭넓게 다루고 있다. 여기에 ‘한국 전쟁으로 야기된 독일의 재무장 논쟁’, ‘중국 산둥반도에서 독일·일본 제국주의 충돌’ 연구 논문도 더했다.
이 교수는 “독일 격동기의 역사·정치·사상에 대해 자료를 수집·연구하고 보완해온 글들을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어 매우 기쁘고 홀가분하다”며 자신의 전공 분야 중 핵심을 이 책에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수는 비교적 부피가 작은 책이지만, 가장 시간이 많이 걸렸고 가장 힘을 들였으며, 외국에서 외국 자료로만 쓴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책은 제1부 ‘아돌프 히틀러, 제2차 세계대전 후의 독일분단, 독일 통일’, 제2부 ‘한국 전쟁과 서독의 재무장 논쟁’, 부록 ‘독일 전통사상의 한 주류’ 등 318쪽으로 구성됐다.
이 교수는 전북대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현대사연구소, 베를린 자유대학교 연구원, 하버드 대학교 연구교수, 전북사학회장, 전북대 인문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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