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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10시 18분께 임실군 지사면의 한 유리온실에서 불이나 장미 수천송이를 태우고 농장주가 농장에서 사용하는 호수 등을 이용해 불을 진압했다.
이 불로 수확을 앞둔 장미 6000여송이 등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유리온실 전등에 연결된 전선에서 최초 화재가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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