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신발 끈 동여매는 각오를 새롭게 해봅니다.”
지난달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에 당선된 노동식 신대한공인중개사 대표(59)의 다짐이다.
노 대표는 고창 출생으로 전주대학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1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20여 년 동안 전주 호성동에서 중개업을 하고 있다.
그는 중개업을 하면서 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부동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끊임없이 견문을 넓히기 위해 움직이는 전형적인 노력파다.
부동산학과에 입학하면서 공인중개사의 꿈을 가진 노 대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덕진구지회 호성동분회장을 시작으로 전북지부 부지부장, 지부장 직무대행 등을 맡아 전북지역 공인중개사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변 지인들은 노 대표가 지부장에 당선되기까지는 다양한 경험이 한 몫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4대 전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위원과 한국유네스코연맹 전북협회 운영위원, (사)대한민국 독도 국토보존위원장, (사)온누리안은행 등기이사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노송·중앙·풍남동 지역구 전주시의원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전북도지사 표창과 전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전주시장 표창,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오는 21일 임기를 시작하는 노 대표는 “이런 경사스런 자리에 샴페인과 축가가 동반 되어야 하겠지만 저는 오늘 신발 끈을 동여매는 각오를 새롭게 해본다”며 “30년 도식에 빠져있는 우리협회가 하나로 단결해 새롭게 길을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0대 공약사항인 무료 연수 교육, 업무협약을 통한 업권 신장, 중개보수 현실화 등 공약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회원여러분께 당선시켜주신 것에 대해 보답하겠다”며 “구세대와 신세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통과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해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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