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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결, 전통 수공예 조각보에 담아

전주공예품전시관, 지역 청년작가 초대전
권구연 ‘결:바람결’, 24일부터 29일까지

권구연 작품.
권구연 작품.

젊은 작가 권구연 씨가 전통 수공예 조각보를 선보이는 ‘결:바람결’을 연다.

24일부터 2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1관.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지역 청년작가를 초대하는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결:바람결’전에서는 ‘식탁’ 그리고 ‘상을 차림’이라는 일상의 삶 속에서 사물의 ‘결’을 발견하고, 이를 전통 조각보로 표현한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헝겊 자투리 하나라도 아껴 사용했던 옛 여인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조각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권 작가는 “모든 사물을 자연의 결로 바라보고, 한지의 물성으로써 얻어지는 추상적 결과 겹을 통해 본질을 파악하려 했다”며 “이번 전시는 식탁보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아 여성성의 신비로움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권 작가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배웠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미술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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