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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주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 가동

도-전주시 공동 추진체계 구축…3대 핵심 과제 신속 실행
노홍석 부지사 “기회를 실천으로 바꾸는 시간, 지금이 골든타임”

1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 킥오프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핵심 현안 해결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자치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실행형 조직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기회를 실천으로 바꾸는 시간, 골든타임’을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실행TF는 도 행정부지사와 전주시 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구성해 도-시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안 추진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현안별 책임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F는 유치 과정에서 핵심이 된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반 △숙박시설 MOU반 △대중교통·수송반 등 3개 실행반을 가동한다.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반은 글로벌 이벤트 개최 경험 확보를, 숙박시설 MOU반은 4·5성급 호텔 확충 등 숙박 인프라 확장을, 대중교통·수송반은 분산 개최 대비 교통망 개선 및 통합 수송체계 구축을 맡는다.

또 전주의 국제 인지도 제고 방안도 논의됐다. 도는 글로벌 홍보와 국제기구 인증 확보를 통해 도시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IOC 협의 단계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는다는 전략이다.

노 부지사는 “골든타임은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는 시간”이라며 “각 현안은 유치 성공의 승부처인 만큼 즉시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추진해 전략을 성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서 기자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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