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15일 결혼 이주여성을 상대로 발생한 폭력사건을 관할 경찰서가 아닌 지방청에서 전담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 폭력 피해에 대해 강력한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방청에 전담팀을 두고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성청소년수사계장을 팀장으로 ‘이주여성 안전드림팀’을 구성키로 했다.
정재봉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결혼 이주여성이 도내에서 증가하고 또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수사와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도내 이주여성들이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에는 1만 681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4074명, 중국 3005명, 필리핀 1168명, 캄보디아 583명, 일본 575명, 기타 127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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