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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거짓말 탐지검사 적극 활용 추진

진실발견 위한 과학수사 폴리그래프 정확성 95% 달해
올해만 780건 활용 “억울한 피해자 없도록”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 형사과 과학수사계는 단 한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폴리그래프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8일 밝혔다.

폴리그래프 검사는 거짓말을 할 때 신체 반응의 변화를 측정해 거짓이나 사실 인식 여부를 추론하는 일명 ‘거짓말 탐지검사’로 불린다. 그 정확성은 약 95%에 달한다.

폴리그래프 검사는 전북청에서 올해만 780건이 실시됐으며 폭력 299건(38.3%), 성범죄 267건(34.2%), 절도 81건(10.0%) 사기와 기타 범죄에 133건(17.5%)이 활용됐다.

법정에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사건의 경우 분쟁 당사자들이 경찰에 폴리그래프 검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횟수도 늘고 있다.

올해 진행된 폴리그래프 검사는 전주덕진경찰서 153건, 익산경찰서 149건, 군산경찰서 113건, 전주완산경찰서 95건 등 1급서에서 검사 수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조용식 청장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해 단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정성(精誠)치안을 구현하는 전북경찰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첨단화된 폴리그래프 검사 장비와 검사관들의 꾸준한 역량강화를 통해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공정한 경찰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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