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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대부업 사기 피해자, 계속 늘어

28일 기준 27건 고소장 접수
피해 금액은 약 336억 가량

속보=전북경찰이 조사 중인 전주 전통시장 대부업 사기 사건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전통시장 대부업 사기 피해 관련 고소는 27건 45명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336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사건 관련 대부업체 대표 A씨가 잠적해 피해자와 피해액이 어느 정도일 지, 피해 구제가 가능할 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씨는 인천에서도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최근 공판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호소하는 시장 상인 등의 연락도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경찰은 업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고소인들에 조사와 피해 사실들을 확인하고 피고소인인 업체 대표를 조사할 계획이다”며 “만약 대표가 조사에 지속적으로 불응할 경우 원칙과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 신청까지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피해액 최소 300억 이상, 전주 전통시장 상인들 ‘피눈물’ 430억 전주 전통시장 사기 사건 들여다보니… 전주 전통시장 대부업 사기 사건, 대부업 대표 체포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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