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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고전, 춘향의 가슴 아픈 이별이야기

국립민속국악원 작은 창극 ‘춘향-봄날, 사랑 노래’ 16~17일 공연

작은 창극 ‘춘향-봄날, 사랑 노래’ 공연 연습 모습.
작은 창극 ‘춘향-봄날, 사랑 노래’ 공연 연습 모습.

사랑의 고장 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가 작은 창극으로 완성됐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국악연주단 정기공연으로 16~17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작은 창극 ‘춘향-봄날, 사랑 노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원한 고전인 <춘향전> 에서 춘향과 몽룡의 만남에서 이별까지로, 춘향가 전반부 이야기를 엮었다.

류기형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연출을, 2019 KBS 국악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김백찬이 작곡을 맡았다.

이야기는 도창이 중심이 돼 이끌어가며 춘향과 몽룡을 제외한 등장인물은 모두 도창의 소리에 무용수가 연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형 창극의 틀에서 벗어나 등장인물을 최소화했으며 각 인물의 섬세한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50명)로 진행한다. 예약은 전화(063-620-2324)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국립민속국악원’을 통해 하면 된다.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은 “공연 전 감염예방교육과 공연 관람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한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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