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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4년간 스쿨존 교통사고 68건, 72명 다쳐

전주의 한 초등학교 일대 30km 이내로 제한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들이 과속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의 한 초등학교 일대 30km 이내로 제한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들이 과속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한 해 평균 1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2016년도부터 2019년)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북에서 이 기간 6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2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는 4년 동안 1961건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발생해 25명이 숨지고 2059명이 부상을 당했다.

박 의원 측은 최근 스쿨존 내 불법주차 집중단속으로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다각적인 스쿨존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의원은 “운전자 처벌 강화만으론 스쿨존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를 예방하기는 어려운 일이다”며 “스쿨존 인근 과속방지턱 확대 설치, 도로 미끄럼방지 시공, 학교 주변 신호등 확대 설치를 통한 안전설비 확충과,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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