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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의 요람 남원 출신 재경문인들 필력을 뽐내다

재경남원문인협회 ‘재경 남원문학’ 2호 간행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원출신 문인들의 작품집
시, 시조, 소설, 수필, 기행문 다양한 장르 작품 수록

<춘향전> , <흥부전> , <변광쇠전> , <만복시저포기> , <홍도전> , <최적전> 등 6편의 고전문학이 빛을 발하는 남원.

고전문학의 요람인 이곳 출신 재경문인들의 모임인 재경남원문인협회가 <재경 남원문학> 제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회원 56명이 남원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담았다. 시와 시조, 한시, 동시, 소설, 수필, 기행문, 꽁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다.

특히 최근 발굴돼 각광을 받고 있는 여류시인 김삼의당 특집도 마련했다. 김삼의당은 남원시 향교동에서 태어난 여류시인이다. 그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남편의 과거급제를 위해 헌신하면서도 부부화답 한시를 260여편이나 남겼다.

손해일 재경남원문인협회 회장은 “신사임당이나 허난설헌에 비견되는 남원의 귀한 여류문인으로 널리 현창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경남원문인들의 정성이 담긴 이번 작품집 제2집을 애독해주시고, 문화도시 남원의 문학을 크게 빛내줄 남원문학관 설립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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