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미술관 솔, ‘since 1945_전북의 서양화가’ 전 2부 개최

image
 ‘since 1945_전북의 서양화가’ 전 포스터/사진=미술관 솔 제공

미술관 솔이 오는 15일까지 2023년 전북 서양미술이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연속 기획전 2부 ‘전북 미술의 추상화’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간접적으로 추상미술의 영향을 받은 전북 서양미술 추상화의 대표 작가 8인의 50~120호 대작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관 솔 서정만 대표는“195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에 추상주의 미술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모노크롬 회화가 등장했다. 1990년대에 이르러 포스트모더니즘이 정착됐다”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모더니즘의 물결 속에서 단색화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사에서 전북 화가들의 활동과 작품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image
문복철 작가 작품/사진=미술관 솔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문복철 작가의 ‘무제(無題)’이다. 그의 작품에서는 구체적 형상이나 추상만이 아닌 물질과 색채,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행위의 기호들이 화면에 자유롭게 등장하면서 다양한 조형적 변화와 양식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문 작가는 한국적 미감과 정서를 바탕으로 현대미술의 추상 양식과 결합하는 독자적 화풍을 이끈 작가다.

image
임상진 작가 작품/사진=미술관 솔 제공

이외에도 고화흠, 류경채, 박장년, 박혜련, 이항성, 임상진, 조래장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주 경원동 미술관 솔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 외에도 미술관 4층 전시장에서 ‘창암 이삼만’, ‘석치 채용신’ 상설 기획전시도 추가 관람이 가능하다.

전현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정부 “용인 반도체산단 이전 고민“…전북 “새만금이 적지”

정치일반전북 찾은 조국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김제김제에도 호텔 짓는다...베스트웨스턴-김제시 투자협약, 2028년 개관

김제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전시·공연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다…팝업전시 ‘적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