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명칭 변경 및 정비 종합계획 수립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전북도의 개명 작업이 본격화됐다.
전북도는 13일 "이달 안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명칭 변경 및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추경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달 표지판과 건물 현판, 종합안내도, 지도, 깃발, 웹사이트 등 정비 대상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명칭 변경 대상은 모두 3700여 건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누락 사항과 소요 예산을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겸 정책기획관은 "명칭 변경에 따른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 시스템 가동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민간 부문에서도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명칭 변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내년 1월 18일부터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전북도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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