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소연 등 10명 회원들 회화 등 50여 점 선봬
교동 미술관은 7일까지 교동 미술관 본관 1, 2 전시실에서 AX 초대전 ‘예술이란 무엇인가؟ ’ 전을 진행한다.
AX는 2020년 출범 이후 삶의 길과 예술이 일치한다고 믿으며, ‘예술의 상품화나 제도적 틀에 안주하는 것’에 반(反)하는 생각으로 모여 초대전시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오롯이 회원 작가들이 미술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성민, 김춘선, 김치준, 박성수, 이가립, 이재승, 장석원, 지나손, 차유림, 탁소연 등 10명의 AX 회원들이 회화 및 설치, 영상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AX로 모인 작가들의 각기 다른 철학, 집중하고 있는 사회성, 예술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장석원 AX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AX는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게 되리라 믿는다”며 “새로운 정신이 새로운 그릇에 담기기를 희망하고 미지의 현실을 받아들이며 각박한 토대 위에서 예술을 해야 하는 이유를 각인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완순 교동 미술관장은 “장르와 지역을 넘어 남녀노소 예술가들이 모인 이번 AX 초대전을 통해 예술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작품 속에서 사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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