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읍 고형연료 발전소 업체 “주민들 환경피해 우려 목소리 공감”

1일 기자회견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협의체 운영할 것”약속
“저희 발전소는 소각장 아닌 친환경 발전소, 믿어달라” 강조

Second alt text
정읍 제1일반산업단지내 건립중인 전북 최대 규모 바이오 고형연료(Bio-SRF) 발전소 업체측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발전소에서 사용할 Bio 연료와 순수 우드칩이 별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백세종 기자

정읍 제1일반산업단지내 건립중인 전북 최대 규모 바이오 고형연료(Bio-SRF) 발전소와 관련, 해당 업체가 “주민들의 환경피해 우려목소리에 공감하며, 주민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A업체 B 대표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가 들어선 정읍 제 1산업 단지에는 소각장, 음식물 처리장, 분뇨처리장, 사료공장 등 도시 환경 기초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주변에는 쓰레기 매립장과 많은 소, 돼지 축사가 자리하고 있어 오래된 기간 동안 심한 악취와 미세먼지로 지역주민들이 힘드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 환경피해에 대한 근본 원인은 아직 가동되지도 않은 발전소 문제라기 보다는, 그동안 무관심했거나 철저히 관리되지 못한 기존 산업단지 시설의 운영에서 비롯한 것으로, 앞으로 저희 업체는 지역주민, 기존 업체와 함께 환경협의체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B 대표는 “저희는 환경부의 엄격한 통합환경인허가를 마쳤고 환경배출기준에 만족하는 기준치 이하로 설비를 설계, 제작하고 있으며 가동시에는 5단계의 최첨단 환경설비와 24시간 환경감시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감시되고 안전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건립될 Bio-SRF와 관련해서는 “산림청에서 인정하는 순수 우드칩이나 향후 발전소에서 사용할 연료와는 거의 차이가 없고 95%이상 목재로된 친환경 연료”라며 기존 SRF와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B 대표는 “A업체는 쓰레기 소각장이 아닌 자원 재활용 친환경 발전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발전소건립시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지역지원금을 내는 등 정읍 발전을 위해 압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세종 기자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도,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부지 선정’ 이의신청

사람들“따뜻한 겨울 보내세요”⋯전북발전협의회 연탄 나눔

익산원광대병원, 제2회 한·중 국제 의학 심포지엄 ‘성료’

정치일반대통령실 “SNS서 ‘대통령 사칭’ 가짜 계정 확인…엄중 처벌”

정읍‘2025년 정읍 내장산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