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향신문 부국장·대선 민주당 전북선대위 특보 등 역임 박 협력관 “협치·소통 기능 강화하고 미진했던 부분 개선”
전북특별자치도는 여야 협치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력관(지방전문임기제 가급·3급 상당)에 박용근(62) 전 경향신문 전국사회부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신임 정책협력관은 이날 김관영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4월 이서빈 전 정책협력관 사퇴 이후 약 8개월 만의 임명으로, 전북자치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의 파장이 이어지며 전임자가 물러난 뒤 이어진 조직 공백을 이번 인선으로 채우게 됐다.
박 협력관은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에서 전국사회부 부국장을 지냈다.
이후 전북연구원 자문위원과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사위원, 한국언론재단 언론인금고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제21대 대선 당시 민주당 전북선대위 언론특보로도 활동했다.
박 협력관은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그동안 공석으로 지적됐던 협치·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미진했던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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