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숙과현대무용단 사포의 작품 ‘다시, 간이역에서’가 2025 춤비평가상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춤비평가협회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를 열고 ‘2025 춤비평가상’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표된 공연과 활동 가운데 공공무용단을 제외한 민간단체와 개인의 예술 활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 기준은 작품상과 베스트 작품상의 경우 예술적 완성도와 참신성, 공감대 형성 여부와 시의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연기상은 무대 장악력과 개성, 작품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작품상에는 김화숙과현대무용단 사포의 ‘다시, 간이역에서’가 선정됐다.
김화숙과현대무용단 사포 관계자는 “지역의 무용단으로서 작품을 통해 도내 지역의 공간과 예술성을 알리고자 시작된 공간탐색프로젝트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는 작업이 돼 영광스럽다”며 “좋은 기운으로 시작된 사포의 올해 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베스트 작품상은 ‘고도를 기다리며’(함도윤 안무), ‘블랙 다이아몬드, Black Diamond’(변수민 안무), ‘신왕대신기’(문진수 안무), ‘아무도,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닌’(이윤정 안무), ‘흐르는’(장혜진 안무) 등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춤 연기상 수상자로는 ‘This is competition’의 안남근 무용가, ‘클라라 슈만’의 이윤희 무용가, ‘Highlight’와 ‘휘이’에 출연한 이이슬 무용가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김추자 국립부산국악원 선임기획단원,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장지영 국민일보 문화부 선임기자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예술가의집에서 ‘2026년 춤계 신년 교례회’와 함께 열린다.
한국춤비평가상은 1996년 ‘무용평론가상’으로 출발해 2010년 ‘한국춤비평가상’으로 재정립됐으며, 올해로 29회를 맞은 국내 최장수 춤 부문 상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춤비평가협회는 춤비평의 학문적 심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한 해 동안 발표된 관련 학술·학위 논문 가운데 우수 논저를 선정해 ‘춤비평논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춤비평논저상’ 수상작은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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