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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전라북도 감사관실 간담회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가 4일 지자체 건설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북도청 감사관실과 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협회는 부실공사방지 및 청렴도 향상 방안, 전라북도 기술감사팀의 주요 감사추진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적 용도 선급금 지원 근절 및 보증수수료 지원 정책 마련, 관급자재 부적정 발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최대 70%까지 지급받을수 있는 선급금의 경우 받은 비율대로 하도급업체에게 지급해야 하는 데 하도급업체가 부도가 날 경우 업도급 업체가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발생하고 있는데다 내역에도 포함되지 않는 선급금 수수료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급자재의 경우도 간단한 시공까지도 납품업체가 해야 한다는 규정때문에 공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관급자재가 오히려 시중보다 비싼 경우도 있어 효율성있게 사급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업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도차원에서 마련해 줄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진철 감사관은 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건설분야 전반에 걸쳐 청렴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1.04 18:06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 덕진지점 개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전북신보)이 2일 전주시 송천동 센트럴파크 상가에 전주 덕진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신보는 전북 전체 50%이상의 사업체의 보증수요를 전주시 완산구 소재 본점에서 처리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 수요 지속 증가, 중소상공인의 접근 용이성 등을 이유로 덕진지점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덕진지점 개점으로 고객 대기시간 및 보증지원 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의 보증이용 편의성 개선과 함께 전주시 덕진구 지역의 보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덕진지점 개점을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전북도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해주는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지난 2002년 12월 개소한 이래 2019년 9월 보증공급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 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9월 도정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11.02 18:02

전북혁신도시 금요일이면 수도권 러쉬 ‘여전’

주말을 앞둔 지난달 30일 금요일 오후 5시30분. 전북혁신도시 한 입주기관 인근 이면도로는 전세버스 수십 대가 갓길을 점령하고 있었다. 모두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이 목적지였다. 직원들이 퇴근하면 곧장 태워 이동하기 위해 대기 중인 행렬이었다. 오후 5시 무렵 집결을 시작한 버스들은 오후 6시가 가까워 오자 해당 기관 앞 도로로 이동해 직원들을 기다렸다. 오후 6시가 넘어가자 퇴근을 시작한 직원들이 기관에서 나와 버스에 곧장 오르기 시작했다. 수도권을 향한 혁신도시 내부의 행렬은 입주기관들이 들어선 지난 2012년부터 지속된 일이었지만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전북도가 파악한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이주율은 73.8%(전국 3위)로 나타나 현실과는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말이면 수도권을 향한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 상황이며 수년전부터 조성된 먹자골목에도 인파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입주기관 직원들의 지역 이주 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 같은 정책적 움직임이 선행돼야 하며 정확한 상황 파악이 중요하지만 신뢰성이 의심되는 통계수치가 혁신도시의 정착을 더욱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전북도가 파악한 전북혁신도시 주요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혁신도시로 이전한 직원은 모두 5581명이다. 이 중 가족동반 이주 2906명, 단신이주 1431명, 독신미혼 1212명, 출퇴근 32명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파악한 가족동반이주율은 73.8%(4118명)에 달한다. 가족동반이주율에 독신미혼 직원 수까지 합산한 것이다. 가족동반이라는 데이터를 파악하는 이유를 무시한 셈이다. 아내와 자녀, 부모 등 가족과 이주한 인원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에 독신과 미혼 인원을 더한 것은 통계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 더구나 전북도는 해당 통계의 조사방법에 대해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각 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뒤 받은 자료를 국토교통부에 올렸을 뿐이다. 각 기관은 담당직원을 정해 구두나 서면 등으로 직원 개개인에 물어 해당 데이터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느 기관이 직원 이주율이 낮은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정확하고 현실성 있는 통계수치가 요구되고 있다. 한 통계학자는 합리적이라고 여겼던 숫자들이 우리를 속일 수 있다며 복잡한 데이터에서 핵심을 간파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1.01 20:48

코로나19 장기화… 전주남부시장 청년몰·야시장 상인들 ‘한숨’

먹고 사는 문제가 고민이지만 그래도 당장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먼저죠. 코로나19 장기화로 갈수록 시민 발길이 줄어드는 전주남부시장 청년몰 내 청년들이 생계를 이어갈 걱정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초부터 임시 휴장 중인 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상인들도 답답하기는 매한가지다. 야시장 개장이 불투명한 상황인데다가 전북 164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주말을 맞이한 지난달 31일 저녁 전주남부시장. 애초 야시장이 펼쳐지면서 도민들과 관광객으로 줄을 이었고 각종 조명으로 화려했던 시장 내부 거리는 이전과 달리 코로나19로 썰렁했다. 상점들은 문이 전부 닫혀 있었고, 날씨까지 쌀쌀해지면서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쳤다. 남부시장 청년몰도 불이 꺼져 있는 상점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상인들은 시장 개장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청년몰 자체가 폐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몰 내 A 상인은 당장 손님이 적게 오더라도 아예 오지 않는 것보단 나을 수 있고, 야시장에 확진자가 다녀가게 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며 천천히 상점 문을 여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인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야시장 장사를 접어둔 채 다른 직장을 찾는 상인들도 있다. 청년 B 씨는 적당한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 그래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야시장 개장은 신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은 연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야시장 같은 경우 단시간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밀집되다 보니 위험성이 높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을 순 없지만 이탈한 상인들도 있어 다시 모집하고 홍보하는 등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11.01 20:32

“전북형 뉴딜을 더 단단하게”… 2020년 제2차 전북 경제포럼 개최

전북형 뉴딜을 중심으로 한 전북 산업의 경제구조 진단과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경제 전문가들의 토론장이 열렸다. 전북도는 29일 전북연구원에서 학계 및 기관 경제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전북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전북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함께 중장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라북도 산업진흥 및 육성정책에 따른 산업 성장 효과 진단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 전북테크노파크 박기성 기획팀장은 산업진흥정책에 따른 지역 주력산업 성장 효과에 대한 진단과 거시적 관점에서 향후 지역 산업 육성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시백 전북연구원 전북경제동향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전북형 뉴딜에 대응한 지역 경제 정책의 방향 주제발표에서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와 청년 지역정착 사업 등 단기전략으로 고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연계 사업, 수소전기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전북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창업투자 등으로 산업생산력을 회복할 중기전략을 제시하고, 재생에너지바이오산업 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금융중심지 연계 서비스업 활성화, 광역거점형 물류단지 등 장기전략으로 잠재 성장률을 현실화하는 단계별 전략 실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논의의 장이 재개돼 반가운 마음이라며 여러 전문가의 건전한 논의를 통해 전북형 뉴딜을 비롯한 생산적인 과제가 구체화하고 실현돼 전북 경제회복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10.29 20:18

농진청, “아침밥 챙겨먹고 집중력 올리자”

농촌진흥청은 29일 전북대,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밥 중심 아침식사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이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이번 연구결과는 수험생들이 평소 체력을 유지하고, 학습능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아침식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를 못하며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아침을 먹지 않는 도내 청소년 81명을 대상으로 밥 중심 아침 식사군(한식), 빵 중심 아침 식사군(서양식), 결식군 3개 집단으로 나눠 진행했다. 각 집단에게 10주 동안 해당 식사를 제공한 뒤 나타난 효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 신체적 건강 증진 효과가 한식>서양식>결식 순으로 나타났다. 기억과 학습효과에 관련된 가바, 도파민, 뇌신경생장인자 등 신경전달물질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밥 중심 아침 식사군이 결식보다 각각 11.4%, 13%, 25.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습능력 평가를 위한 간이인지척도(BCRS), 주의집중력, 이해력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밥 중심 아침 식사군이 결식보다 각각 3배, 4.7배, 15.6배 높았다. 정서적 건강 정도 측정을 위한 뇌전도 검사 결과도 밥 중심 아침 식사군이 결식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 Foods에 게재돼 학술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박동식 농진청 식생활영양과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밥 중심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밥 중심 한식을 요즘 유행에 맞게 개선발전시켜 국민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 식사유형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0.29 19:43

미래차 클러스터 앞장 ‘새만금 산단’… 부품 연구개발센터 짓는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8일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테크비즈 플라자를 구축하는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테크비즈 플라자는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인 전북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미래 상용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산단(1공구) 장기임대용지 1만6500㎡에 546억 원을 투자해 지상 6층 규모의 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오는 2021년 4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단에 처음으로 미래형 상용차 연구개발 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새만금의 미래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자동차 관련 기업연구소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입주공간과 실증시험 장비가 구축되어 기업의 미래형 상용차 부품 기술개발과 성능평가를 지원하게 된다. 입주 기업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북도 내외 30여 개 자동차 업체에서 입주 의사가 있었으며, 이들 기업 입주 시 고용 규모는 7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테크비즈 플라자를 통해 새만금 산단에 미래차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새만금 국가산단은 작년 11월 친환경 자동차 규제 자유 특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 7월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전기차 부품소재 분야)로 지정돼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이 마련됐다. 여기에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테크비즈 플라자의 입주로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기존에 입주 계약을 체결한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차 업체와 연계한 기술 경쟁력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처음으로 미래형 상용차 연구개발 시설이 들어서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입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입주는 올 7월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운영지침 개정에 따른 첫 연구기관 유치다. 기존 지침은 건축물의 목적 이외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했으나, 개정 후에는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이 연관 기업에 연구지원을 목적으로 건물을 임대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는 적극행정을 통한 선제적 규제 완화 조치로, 제한적 임대를 허용해 창업연구 공간과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유치 및 육성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 /천경석 기자군산=문정곤 기자

  • 경제일반
  • 전북일보
  • 2020.10.28 19:01

한국폴리텍 익산캠퍼스,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러닝팩토리가 개관했다. 지난 2018년 인천캠퍼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1개 러닝팩토리가 전국에 들어섰고, 익산캠퍼스는 22번째 개관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28일 대학 이석행 이사장과 익산캠퍼스 차신태 학장,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전국 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닝팩토리 창의융합기술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 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창의융합기술센터 러닝팩토리는 탄소소재 가공과 식품물류 자동화제어를 접목한 융합형 공동실습장으로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됐다. 다양한 첨단장비로 제품기획 및 설계부터 탄소소재 가공, 접합 및 조립, 자동화제어, 로봇 물류제어, 시제품 제작, 품질관리, 마케팅 및 홍보까지 전 공정 통합실습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약 130평 규모의 벽과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통합 실습 공간으로써 기업체 재직자, 청소년, 타 대학 재학생,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장비 및 공구,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직접 시제품을 제작해봄으로써 실제 생산현장에 배치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각종 가공과 자동화 및 물류제어, 품질관리 등을 위한 첨단 장비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3D프린터와 CNC, 머시닝센터, 하이브리드용접기, 생산자동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협동로봇, 광학간섭측정기 등 장비비만 해도 무려 20억원이 들어갔다. 이석행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러닝팩토리는 기존의 단일 공정, 단일 장비 중심 숙련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공정 통합 교육훈련을 통해 융합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훈련시설이다면서 개관에 만족하지 않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더더욱 활성화 시키고 발전시켜 나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신태 학장은 익산캠퍼스 창의융합기술센터는 모든 기업체 재직자, 중고교생 등 청소년, 인근 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 모든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보다 끌어올릴 것이고,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계에게는 한층 전문화되고 숙련된 기술인력 공급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엄철호
  • 2020.10.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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