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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4일 많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높은 불쾌지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문산이 32.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춘천이 32.2도, 철원이 30.4도, 서울이 29.9도, 강원 영월과 충남 서산이 28.7도 등으로 전국이 높은 기온을 보였다.이날 서울의 불쾌지수가 오후 4시 기준으로 79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낮 한때 75를 넘어섰다.
중국에서 형성돼 접근 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1일 전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무르는 가운데 중국 동부-우리나라-일본에 걸친 기존의 장마전선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약화하고 있으나, 중국 북부 내륙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주변에서 새로운 장마전선이 동서로 형성돼 느리게 남동진하고 있다.새 장마전선의 영향은 2일 새벽 서해안 지방에서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서울과 경기 등 내륙 지방에는 아침에서 오전 사이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새벽부터 3일 밤까지 장맛비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70mm로 상당히 많으며, 충남북, 남해안, 제주 등에는 100mm를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2일 오전에는 비가 다소 약하게 이어지다가 오후와 밤 사이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이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무르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충돌을 일으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데 따른 현상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3일 새벽에는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해 남부지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남부 지방에는 2일 늦은 밤부터 3일 오전 사이에 비가 강해져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과 경기 등 중부 지방의 비는 3일 오전에 점차 약해져 오후에는 소강상태에드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4일 남부 지방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고, 중부 지방은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다소 벗어나겠으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고 장마전선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등 날씨 변화의 유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주말인 26일부터 도내를 비롯,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북지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5일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장맛비는 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mm에 이르고, 26일 새벽에는 빗방울이 더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이번 주말,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주말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26일 밤 11시에 시작되는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낮에는 무덥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무더운 날씨가 적어도 토요일인 2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무더위는 27일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28도, 인천 27도 등으로 수도권과강원 영서는 비교적 덜 더울 것으로 보이나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등 충청 이남 지역은 몹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 경주시에는 이날 낮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일부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었다. 서울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내리면서 한때 가시거리가 800m까지 떨어졌으며,기온도 18.1도로 내려갔다. 인천과 진도의 가시거리도 새벽 한때 각각 100m, 400m까지 짧아졌다. 22일에도 서해안, 남해안, 제주, 일부 내륙지방 등에는 해상의 안개가 유입되면서 아침에 짙은 안개가 자주 낄 것으로 예상된다.
때이른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2.8도까지 올라갔다. 올 들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며, 낮 최고기온으로는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은 한여름 무더위다.또 강한 일사(日射)와 함께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1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올라 이날 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2.8도를 기록했다.이번 더위는 1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주말인 12일에는 도내 전역에 비소식이 있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11일 도내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달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12일에는 새벽부터 도내 전역에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달 들어 기승을 부린 때이른 무더위는 주말 도내 전역에 예고된 비와 함께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전주기상대는 이달 중순,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여름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고, 7~8월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는 24일 '2010년 여름철 방재기상대책'브리핑을 통해 6~8월 전북지역의 기온은 평년(23~25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641~731㎜)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또 여름철 태풍은 평년 11.3개를 웃도는 13개 정도가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8월에 2~3개(평년 2.6개)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기상대는 이와함께 단시간에 국지적으로 발생소멸하는 위험기상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6월 중순부터 날씨변화를 1시간 단위로 예보하는 초단기 예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원구 전주기상대장은 "지난 봄철 3개월간의 날씨를 분석한 결과 전주의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평균 최저기온이 모두 평년보다 낮았고 강수일수는 29일로 1.6일 늘었다"며 "이상기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여름에도 정확한 날씨 예보를 통해 도내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전주기상대는 또 태풍 접근시 충분한 방재 대응시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3일이었던 태풍 예보기간을 5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날, 도내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오고 주말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2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주남원진안임실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또 주말인 22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다음날까지 도내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린 후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전주기상대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새벽부터 비가 내려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030mm로 비교적 많은 양이다. 또 비는 주말인 22일 다시 내릴 전망이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7일 아침 도내 최저 기온은 101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상된다.
11일 옅은 황사가 도내 전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는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도내 전역에 유입돼 11일 오후까지 영향을 주겠다고 10일 예보했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옅은 황사로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황사 강도는 기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11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전날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들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날씨는 5일 어린이날에도 계속될 전망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3일 전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29.6도를 기록했고, 정읍 28.3도 남원 27도임실 26.7도 장수 25.4도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25도를 넘어섰다. 이는 평년에 비해 7.7도 가량 높고, 7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이다.전주기상대는 어린이날인 5일에도 전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평년보다 2~7도 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또 5일 밤늦게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6일까지 1~19㎜의 비가 내린 후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나들이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나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5일 낮에는 비가 온다고 하더라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여서 나들이나행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입수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는 어린이날 야외 활동에 지장을 줄만한 비는 밤이 돼야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불확실한 면이 있어 추가로 데이터를 검토분석한 뒤 상세한 예보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1975년부터 작년까지 35차례의 어린이날 중 비가 내린 해(서울 기준)는 1975년, 1976년, 1977년, 1980년, 1982년, 1985년, 1990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등 11번이다. 어린이날 3번 중 1번 꼴로 비가 온 셈이다. 어린이날 서울에는 1975년 1.6mm의 비가 왔으며, 1985년에는 44.4mm의 폭우가내리기도 했다. 1977년, 1982년, 1990년, 2008년에는 0.1mm 이하의 가량비만 일시적으로 내려야외 활동에 별 지장이 없었다.
'봄 날씨는 어디 가고 .'겨울을 연상시키는 쌀쌀한 날씨가 4월말까지 이어지면서 일조량 부족과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2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도내 각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전주 11.3도, 군산부안 11.1도, 임실 9.1도. 장수 8.8도로 평년보다 10도 가량 낮았다. 이같은 낮 기온은 기상관측 이래 4월 하순 최저 기온인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28일 오후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같은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위축된 농심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전주기상대는 28일 밤부터 29일 새벽사이 시베리아 상공에서 머물던 찬공기가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돌풍이 강하게 불고 무주장수 등 도내 북동부 산간내륙 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기상대 송기옥 예보관은 "군산과 김제부안고창 등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올 봄(3월1일~4월20일) 일조시간도 247.1시간으로 평년(338.1)보다 크게 적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실제 이상저온 현상과 일조량 부족, 평년보다 많은 강수일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속속 현실화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봄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전국 3만여 시설작물 재배농가에 총 346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지원이 결정된 도내 피해 면적 및 농가수는 496ha 1191농가다.그러나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과수와 시설원예작물 등 농작물 피해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설 원예에 이어 노지 작물까지 피해가 확산, 농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전북도는 아직 농가의 신고가 없다는 이유로 정확한 농작물 피해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28일 "과수와 복분자 등의 냉해 피해신고 이후 식량작물인 보리나 노지품목인 양파마늘 등의 피해는 현재까지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농가가 발생했을 때는 직접 현장을 찾아 원인을 규명하고 조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도 관계자는 또 "저장물량이 있어 아직까지는 농산물 가격 상승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수확량 감소와 피해면적 등 정확한 피해현황은 다음달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부터 계속된 일조(日照)량 부족 현상이최근 심해져 농작물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2126일 일조시간(햇빛이 구름이나 안개 등으로가려지지 않고 지면에 도달한 시간)은 서울 24.4시간, 대전 22.8시간, 대구 23.8시간, 광주 32.8시간, 부산 26.1시간으로 하루 평균 3.85.5시간에 그쳤다.4월 중순(1120일)의 일조 시간은 서울 46.6시간, 대전 58.3시간, 대구 47.1시간, 광주 56.9시간, 부산 43.1시간으로 평년치(각각 70.3, 74.5, 73.2, 72.2, 68.4시간)의 70% 안팎에 불과했다.일조량 부족은 전국 평균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약 10% 모자랐던 지난 겨울(2009년 12월2010년 2월)부터 이어진 현상으로, 2월부터 특히 심해졌다.2월 초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전국 평균 일조시간은 382.2시간으로 평년의 75% 수준에 머물렀다.비나 눈이 많이 와 강수량이 늘어난 점도 농산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2월 초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223.4㎜로, 평년치보다 37% 많았고 강수일(日)도 29.7일로 평년보다 46%나 늘었다.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낮 최고기온이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평년보다 낮아진 점도 작황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2월 초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전국의 평균기온은 5.5도, 평균 하루 최저기온은 0.8도로 평년보다 각각 0.3도, 0.9도 높았으나, 일조 시간대에 기록하는 평균 하루 최고기온은 10.4도로 평년보다 0.6도 낮았다.
오는 22일까지 도내 전역에 비가 올 전망이다.20일 전주기상대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오후부터 비가 내려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0 30mm로 비교적 많은 양이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지역에 따라 최대 5060mm로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비는 강한 바람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이슬란드 남부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의 분화로 생긴 화산재가 이번 주말을 전후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개연성이 있으나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기상청이 이날 공개한 미국 기상청 대기이동경로 모델 예측에 따르면 이번 분화로 생긴 화산재는 23일께 911km 높이의 기류를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27일께는 화산재가 8km 상공의 기류를 타고 한반도 남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를 5일 뒤까지 예측하는 '태풍 5일 예보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기상청은 이르면 올 여름 자연재난대책기간이 시작되는 5월 15일부터 태풍 예보때 120시간 후까지의 태풍 진로를 예측해 발표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72시간(3일) 뒤까지의 태풍 예상 진로를 예보해 왔다.그러나 기상청이 지난해 태풍 5일 예보의 타당성을 분석하고자 시험 운영한 결과, 평균 절대오차(태풍 중심부 위치 기준)가 약 700km로 48시간 예보의 200250km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때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14일 도내 내륙 산간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된 찬공기가 머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14일 아침 도내 동부 내륙지방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이날 무주와 남원장수 등 동부 산간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4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또 13일 도내 전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주말까지 대체로 맑겠지만 도내 동부 산간지역의 경우 14일과 15일 아침 영하권 기온이 예상돼 농작물 냉해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14일에는 강한 바람까지 겹쳐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는 만큼 건강에 유의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기상대는 13일 오후 12시를 기해 전북 전주.익산.남원.진안.무주.장수.순창 등 7개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앞서 기상대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군산.김제.고창.부안 등 서해안 4개지역에, 오전 10시를 기해 임실.완주.정읍 등 3개 지역에 각각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14일 오전까지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라며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기상대는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완주와 임실, 정읍 등 전북 3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 서해안 4개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14일 오전까지 초속 1216m의강풍이 불겠다"며 "비닐하우스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기상대는 7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twitter) 계정을 통해 기상 특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트위터로 실시간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호우와 강풍, 황사, 지진 등 각종 기상 속보 및 특보이며, 이용자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기상청의 기상 특정보 트위터 인터넷 주소는 http://www.twitter.com/kma_Weather 이다.한편, 기상청은 앞으로 기상 특정보 외에 현재 날씨와 예보정책정보를 추가 제공하고 지역별 세분화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기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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