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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난 주말 하루 186㎜ 폭우

주택 침수·지방도 일부 파손

지난 주말 도내 곳곳에서는 폭염과 국지성 폭우가 이어졌다.

 

25일 전라북도 재해대책본부와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한때 시간당 81mm의 폭우가 쏟아졌던 군산은 이날 하루 186.5mm의 비가 내렸고 25일까지 192.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주택 6채가 침수됐고, 양계장의 닭 6000여 마리가 물에 잠겼으나 다행히 폐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또 지방도 709호선이 일부 파손돼 교통이 제한되기도 했다. 23일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쏟아졌던 익산 함열에서도 일부 주택이 침수됐다.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군산 및 익산 함열 지역과 달리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다른 지역은 전주 7mm, 김제 6.5mm, 남원 12.5mm, 정읍 25mm 등의 강수량만을 기록, 큰 편차를 보였다.

 

기상청은 몽골 부근의 건조한 대륙기단과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기류가 서해에서 합류,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내린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주와 순창, 임실·정읍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는 25일 해제됐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 돼, 폭염주의보는 해제됐다"면서 "열대야는 당분간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무더위가 지속되고 28일에는 비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26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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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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