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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들, 일자리 찾아 고향 떠난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30대 취업준비생 김모씨는 1년전 지역 내 한 호텔에서 근무하다가 코로나19로 투숙객이 크게 줄면서 실적 악화로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일자리를 구하려 해도 구할 수 없어 창업을 할까 아니면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봐야 할지 고민하다가 서울로 올라가 직장을 찾기로 결심했다. 코로나19로 저성장 시대를 맞아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전북을 떠나는 청년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 유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면서 지자체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4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전북 청년층(15~29세)이 연평균 9만 2000명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 등이 맞물리면서 전북지역은 인구 고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더욱이 전북지역 남녀 기대수명은 2005년 남자 74.1세, 여자 81.1세에서 2020년 남자 80.0세, 여자 86.1세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구인구직통계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기준 전북지역 신규 구인 인원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7%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북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헤매다 결국 산업 구조가 취약한 지역을 떠나서 가족을 두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장이 문을 닫는 상황이 지속 심화되면서 실업급여 수급도 좀처럼 줄지 않는다. 최근 심각한 구직난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실업급여 지급액은 27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늘었고 실업급여 지급건수는 19만 6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 증가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실업급여 지급액 및 지급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각각 46.0%, 46.1%로 급격히 증가한 추세를 보인 것을 참고하면 더욱 더 심각한 실태를 보여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고용보험가입자 수를 통계청 취업자 수로 나눠 계산한 전북지역 고용보험 가입률은 전북(40.3%)이 전국(52.2%) 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경제에 불어닥친 구직난과 실업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민간에서부터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다. 경제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신산업 육성과 유럽의 길드처럼 주도적으로 인력을 모으고 기업 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태식 전북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마저 겹쳐 청년들의 일자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유럽의 도시에서 발달했던 상공업자들의 조합인 길드 문화를 접목해 4차산업 등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대체 불가한 산업에 고용 효과를 높이는 체계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04 17:26

경기부진 악순환 자영업자 채무 ‘시한폭탄’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부진 등으로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은 전북지역 지역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지역특화 상권 조성 등 쇠퇴해가는 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이 발표한 전북지역 자영업 현황 및 시사점에 관한 조사연구(작성자 한재근 과장)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전북지역의 피해가 큰 가운데 자영업자의 경쟁이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연구를 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북지역은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 비중(86.9%)이 전국(77.1%) 대비 높은 것으로 분석돼 영세한 구조임이 여실하게 드러났다. 전북지역 자영업은 2019년 기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전통서비스업 비중이 절반 이상(52.2%)으로 전국(48.6%) 대비 높은 수준으로 전통서비스업의 밀집도가 대체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음식업 및 숙박업 등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 60대 이상 고령층 자영업자의 비중은 2017년 23.6%에서 2020년 29.0%로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이 조사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올해 2/4분기 기준 전북지역 자영업자의 대출 중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비중(30.4%, 전국 25.6%)과 다중채무자의 대출 비중(23.1%)은 전국(20.8%)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지역 자영업자의 영업 매출액 최저구간은 5000만원 미만이 3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수익성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돼 자영업자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추세임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연구의 작성자인 한국은행 전북본부 한재근 과장은 자영업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역특화 상권 조성 등의 방법으로 쇠퇴해가는 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상권 분석을 통해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 밀집도가 높은 업종으로의 진입 자제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 과장은 전북 자영업자의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비중 및 다중채무 비중이 높아 리스크에 취약한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위험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며 코로나19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대출만기 연장, 원금 및 이자상환 유예, 저금리 대출 제공 등의 금융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 완화 및 매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유통환경이 온라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지역 자영업자의 온라인 진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이 요구됐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04 17:26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1조 1000억 원 경제효과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전북의 숙원이 해결됐다. 다만,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경제성 확보가 관건인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은 하굿둑 항만의 특성상 매년 유지준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준설토의 투기장 확보가 절대적이었다. 또한 현재 투기장으로 사용 중인 금란도는 이미 포화로 추가 투기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 해수부와 이원택, 신영대 의원 등은 그간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과 지역 정치권이 원팀이 되어 철저히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기재부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사에서 최종 선정됐으며 기재부는 향후 1~2개월 이내 예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안에 예타 조사가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관련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도는 사업이 최종 확정될 경우 기본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부터 사업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2 준설토 투기장은 군산항 7부두 옆 서방파제 측면에 국비 4287억 원을 투자해 호안 4170m, 가호안 1160m, 215만㎡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건설된 투기장은 향후 30년간 활용되며 건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1조 100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투기장 조성이 완료되면 여의도 면적에 75%에 달하는 215만㎡의 새로운 부지가 생겨 군산항에 없는 항만배후단지 활용이 가능해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진행될 예타 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사전타당성을 검토한 결과에서 B/C값이 2.58로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본격적인 예타 조사가 진행되면 관련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군산항 최대 현안인 제2 준설토 투기장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투기장 건설을 통해 군산항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엄승현
  • 2021.11.04 17:16

국내산 둔갑 ‘중국산 혼합’ 고춧가루 업주 구속영장 신청

국내산과 중국산 혼합 고춧가루를 국내산 100% 로 둔갑시켜 판매한 가공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익산사무소(이하익산농관원)는 국내산과 중국산 혼합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고춧가루 가공업체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북지역 2개 시군에서 고춧가루 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2020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국산 고추에 값이 저렴한 중국산 고추를 혼합해 고춧가루 78톤(12억원 상당)을 제조해 원산지를 국산 100%로 표시해 전국의 김치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등 40개소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원료수불 장부와 원산지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중국산 고추 구입내역을 숨기는 등 증거를 조작했으며, 조사를 받는 기간 중에도 계속해서 원산지를 속이는 위반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는게 농관원 측 설명.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는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익산농관원 황용규소장은 다가오는 김장철까지 배추김치와 김치원료인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1.04 17:03

전북농협, 고병원생 AI 발생 방지 위한 차단 방역 총력

부안군 백산면 고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검사결과가 3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4일 긴급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재호 본부장은 농협의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가금농가에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지역본부, 시군지부, 지역축협에서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군 행정기관과도 협력해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한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가금농가 진출입로 등의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에 긴급 투입하기 위한 방역물품 보관 비축기지를 올해 2개소를 추가해 6개소(정읍, 고창, 부안, 완주, 임실, 남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비축기지에는 생석회 218톤, 소독약 400리터, 방역복 497박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인 부안지역에는 축협을 통해 생석회 18톤을 가금농가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겨울철 야생철새의 지속적인 유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요청한다며 지난해 고병원성 AI가 야생조류 발생 후 한 달여 만에 가금농가에서 발생했던 만큼 가금농가는 개인위생 철저, 농장 매일소독, 신발 갈아 신기, 모임참석 자제 등 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11.04 17:03

가정간편식 제품정보 미표시 · 영양분 기준치 초과…개선 필요

1인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일부 제품의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는가 하면 나트륨포화지방 수치도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제품정보 표시와 영양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가정간편식 표시사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판매하는 △즉석섭취식품 △신선편의식품 △즉석조리식품 △간편조리세트 등 총 1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식품 표시 적합성과 영양성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표시사항 적합성 조사 결과 즉석조리식품 3개 제품이 원산지와 유통기한 미표시, 기타가공품 1개 제품이 유통기한 미표시로 확인됐다. 이 외 즉석조리식품 1개 제품은 조사 당시에는 내용량이 표시되지 않았지만 이후 사업자가 자율 개선했다. 또 주요 영양성분 1일 기준치 확인 결과 포화지방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 초과 제품 2개(햄버거, 순대), 나트륨(2000mg) 기준치 초과 제품은 7개 제품(국탕류, 순대)으로 확인됐다. 이 중 1개 제품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기준치가 중복으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품 등의 표시기준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해서는 권고 사항으로 돼 있다. 하지만 가정간편식을 섭취하기 전 1일 기준치를 초과한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시사항 부적합 제품과 영양성분 1일 기준치 초과 제품에 대해 각 제조사와 유통판매원으로 시정 및 개선 권고했다. 그 결과 표시 부적합 제품은 개선됐고, 영양표시에 대해 나트륨 저감화를 우한 개선을 하겠다는 답변서를 받았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김보금 소장은 소비자들은 가정간편식 섭취 전, 영양성분과 표시사항을 꼭 확인하고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품을 제조, 유통하는 곳에서는 영양학적으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다양한 메뉴 개발 등 방안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04 17:00

식품연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연구’,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김윤태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진 제공 =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이 김윤태 책임연구원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연구가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김상선)에서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갱년기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갱년기와 연관 미생물 균종을 분리해 골밀도 증가, 통증 민감도 완화, 우울증 유사 행동 개선 효과 등 갱년기 증상 완화 효능 등을 동물실험으로 확인 후 기능성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갱년기 쿠퍼만 지수와 삶의 질 척도 등에서 개선효능을 증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은 해당 연구는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한 기능성 소재 원천기술 개발은 물론 갱년기 여성을 위한 최초의 유산균 원료로써 국가 차원의 경쟁력 확보로 의의가 있다며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으로 우울증, 비만, 골다공증, 이질통 등을 완화할 수 있는 갱년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04 17:00

전북TP, 도비지원 R&D사업 투명성 위한 시스템 구축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가 전북은행과 함께 도비지원 R&D 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R&D 사업비 관리시스템(RCMS)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당초 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을 위해 선지급해온 사업비의 부적정한 집행 등이 과제 종료 후 점검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연구자금 사용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사업비관리시스템은 집행된 연구비의 세금계산서와 카드사용 내역을 국세청과 카드사의 전산을 통해 직접 전달받게 돼 연구인력의 행정업무 경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D 사업비 관리시스템은 전북은행의 지원을 통해 구축이 완료됐으며 전북TP와 전북은행 간 업무협약으로 전북TP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전북TP는 혁신성장 R&D 플러스 사업, 바이오 융합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R&D 지원사업의 전담기관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 위 사업에 대해 사업비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향후 더 많은 사업에 도입할 예정이다. 전북TP 관계자는 전라북도 R&D사업비 관리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기업 연구 인력의 행정업무 경감과 투명한 사업비관리와 이를 기반으로 연구 성과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04 17:00

(속보) “을과 을의 싸움 붙이는 것”…비판 화살 완주군으로

속보 = 완주군이 을과 을의 싸움을 붙이는 것입니다. 기업과 주민이 아무리 얘기해봤자 행정이 나서지 않으면 달라질 게 없습니다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3구역 기업입주를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판의 화살이 완주군으로 향하고 있다. 기업과 주민의 입장 차는 여전하지만 군이 소극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관련 기사 10월 27일 6면) 3일 이서면 공장 건립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공장 반대위)와 에코스이엔지엘지산전 대표들이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 요청으로 마련된 것이다. 우선 기업 측은 입주로 인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상영 엘지산전 대표는 조립 공장으로 소음이나 분진, 연기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만일 그런 부분이 발생하는 공장이라면 아파트 옆 클러스터 부지가 아닌 산업단지에 짓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세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 측은 공장 입주 불가 입장을 확고히 했다. △주거밀집지역 △경관 훼손 △진입로 안전문제 △산학연 클러스터 목적 위배 △주민 건강 등 총 다섯 가지 이유에서다. 최영우 공장 반대위 공동위원장은 김제 용지면에서 오는 악취 문제도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공장 입주가 안 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양측의 입장 차가 더욱 분명해진 가운데 비판의 화살은 군으로 향했다. 완주군이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극적이었고, 갈등 속 군이 오히려 주민과 싸움을 붙이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송윤호 에코스이엔지 대표는 지난 2월 건축허가 신청을 했다. 보통 3개월이면 결과가 나오는데 5~6월에도 안 나왔다면서 허가 시점에 담당자가 주민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처음부터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특히 을과 을의 싸움을 계속 붙이는 거다. 본인들이 대안을 내놓지 않는데 (우리끼리) 대안이 나오겠냐며 행정에서 해당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 측도 기업 입장을 공감했다. 최영우 공장 반대위 공동위원장은 오해했던 것 중 일정 부분 해소된 것 같다면서 행정도 나름대로 역할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어 대체부지 이전지만 제안했던 것이다면서 자세한 답변은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03 16:55

농진청, 새 국산 단감 품종 개발…단감 다변화 시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새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 단감의 90% 정도는 부유와 차랑 등으로 191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다. 부유의 경우 전체 재배 면적의 80.1%를 차지한다. 이에 농진청은 도입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5품종을 개발해 본격 보급한다. 우선 단감과 홍시의 매력을 함께 갖춘 봉황과 단홍은 타원형 단감이다. 단감으로 즐겨도 좋지만 연시(홍시)가 되면 당도가 1~2브릭스 정도 오르고, 과육이 탱글탱글해져 부유와 달리 홍시로도 먹을 수 있다. 올플레쉬와 연수는 먹기 편한 단감이다. 올플레쉬는 씨가 없고 재배법에 따라서는 150g 정도로 아주 작게도 생산할 수 있어 학교 급식용 등 간편 소비에 알맞다. 연수는 껍질이 매우 얇고 부드러워 껍질이 두꺼운 부유와 달리 깎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다. 원미는 수확기 빠른 추석용 단감이다. 열매가 크고, 껍질에 색이 잘 들며, 익는 시기가 10월 상순으로 빠른 품종이다. 부유가 11월 초 수확기를 맞는 것과 달리 일찍 수확해 추석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은 우리 품종 보급이 확대돼 단조로운 단감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소비 활성화, 농가 소득 향상, 단감 산업의 활로 개척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03 16:55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 주택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특별공급 대상자를 추천하기 위해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특별공급예정은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와 군산 신역세권 D2블럭 우미린 센텀오션으로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각각 18세대와 16세대이다.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은 제일건설(주)가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북 익산시 마동 88 외 145필지에 건설할 예정이며 신청기한은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이다. 군산신역세권 D2블럭 우미 린 센텀오션은 우미건설(주)가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북 군산시 내흥동 924번지(군산신역세권 D2BL) 일원에 건설할 예정이며 신청기한은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 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이 있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 제출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건설·부동산
  • 김영호
  • 2021.11.03 16:52

전북은행 ‘포용금융 확대’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전북은행이 포용금융 확대란 명목으로 중금리 대출 상품의 수익을 크게 끌어 올리며 JB금융지주의 최대 실적도 견인했지만 늘어나는 가계대출 연체율 때문에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지난해 같은 대비 31.7% 증가한 119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3% 증가한 4124억원을 시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는데 전북은행이 그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금융계 후발주자로 시중은행의 경쟁 상대인 인터넷은행들과 견줘 전북은행이 아직 한발 앞서고 있다는 지표가 된다. 전북은행은 태생적으로 지방은행이기 때문에 은행의 영업 기반을 전북 도내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전북이란 지역이 기업과 산업 면에서는 다져진 기반이 타 지역 보다 그리 탄탄하지 않아 영업 조건은 언제나 녹록지 않은 상황. 전북은행은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중간 단계 영역을 개척하고자 포용금융을 확대하면서 신용대출 중심의 특화된 중금리 대출 상품 중심으로 수익 달성에 나서는 전략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전북은행 영업점에는 고객의 가능성에 금융으로 답하겠다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목격할 수 있다. 이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창구를 열어 놓겠다는 것으로 풀이될 여지가 다분하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을 대상으로 취급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은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현실에 오아시스로 각광받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향후 중금리 대출 영역이 전북은행에게 마르지 않는 우물이 될 수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중저신용자 숨통을 트이기 위해 금융권에 중금리 대출 확대를 압박하고 있다. 인터넷은행들도 중금리 대출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 3분기 전북은행의 실적을 보면 가계부문 연체율(0.83%)이 기업부문 연체율(0.71%)을 앞질렀는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통틀어 흔치 않은 경우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란 문제 제기도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북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6.90%로 타 은행들에 비해 3%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은행의 전체 신용대출 중 5%~9% 사이에서 취급된 대출 비중은 71.6%에 이르러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도 대두된다. 금융전문가들은 수익성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전략인 중금리 신용대출 확대에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연체율 등 위험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경재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은행도 사기업이라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사회적 책임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대출 부담이 커질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금융정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03 16:52

임실엔치즈낙농특구 ‘우수’ 지역특구 선정

정부가 임실엔치즈낙농특구를 우수 지역특구로, 순창 장류 특구는 장려 지역특구로 각각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서면)하고, 이미 지정된 지역특구 성과평가 결과와 함께 신규 지정 2건, 계획변경 2건, 해제 1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국 195개 특구의 2020년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최우수에 나주 배 특구, 우수는 임실엔치즈낙농 특구, 충북 태양광 특구 등 9개 우수 특구를 선정했다. 임실엔치즈낙농 특구는 우수 지역특구 선정으로 총리상과 1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차지했다. 임실군은 유가공업체의 홍보판매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3년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를 설립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20곳), 치즈카페(3곳), 온라인몰(네이버스토어팜 등) 등을 통해 임실N치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기여했다. 장려 지역특구로 선정된 전북 순창 장류 특구는 중기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중기부는 고창 복분자산업 특구,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 등 2개 특구에 대한 계획 변경도 의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의 특화자원 육성을 통해 고용, 수출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특화발전의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03 16:52

대한민국 할인 전쟁 ‘무색’ …내수 진작 체감 ‘찬바람’

코리아 세일 페스타 라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는데 직접 매장을 오는 손님이 없어 아쉽네요. 지난 1일 밤 8시 군산 롯데몰. 의류 매장 앞에서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던 직원의 얼굴에서 근심이 엿보였다. 이날 2021 코리아세일 페스타(이 하 코세페)가 진행됐지만 대부분 의류 매장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겨 조용한 분위기였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코세페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란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등 전국 유통업계에서 2주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세페 기간과 동시에 코로 나 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집객 행사를 자제해왔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모습이다. 의류 매장 관계자들은 지난해에는 추운 날씨라서 겨울철 옷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며 올해의 경우 행사 첫날이지만 쇼핑을 하는 고객들은 적고 관심도 많지 않아 지난해 보다 확실히 가라 앉은 분위기다 고 입을 모았다. 이번 코세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내수 진작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1월은 비수기로 여겨진다. 최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 해외세일 행사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연말을 앞두고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유통업계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롯데몰은 전북 군산점을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메가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의류 등 브랜드별로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42주년 기념 명목으로 오는 14일까지 김치 냉장고와 에어컨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 패션마켓에 참여하는 250여개 브랜드 의류와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몰 등 모든 유통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은 온 오프라인에서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 대형 가전제품 판매장 관계자는 재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이 개인 사업자로 한정돼 있어 대형 사업장은 해당되지 않는다 며 지난해와 올해의 경우 코로 나 19로 비대면 판매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거래가 더 활발하다 고 말했다. 그동안 코 세페 기간 매출이 30% 늘어났던 현대차 등 완성차 업계는 반도체 수급난에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고객이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차종에 따라서는 올해가 지나야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전통시장은 대형 유통업계 보다 심각하다. 정부는 코세페 기간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좀처럼 소비 분위기가 살아나질 않는 것. 전통시장 상인들은 오고 가는 사람들이 없는데 뭐하러 저녁 늦게까지 점포를 열겠냐 며 마냥 기다리고 앉아 있는 것보다 일찍 문 닫는 게 낫다 고 푸념해 꽁꽁 얼어 붙은 소비 심리를 말해줬다. 코리아세일 페스타 가 시작한 지난 1일 군산 롯데몰에는 인적이 드물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서비스·쇼핑
  • 김영호
  • 2021.11.03 10:07

전북, 국내 유일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

전북도가 국내 특장차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자기인증센터 안전평가동 증축, 제2특장차전문단지 조성 등 특장차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상용차 제작사인 현대차(완주), 타타대우차(군산)가 있으며 이들 기업은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 이상을 생산하는 거점지로서 특장차 산업을 성장시켜 왔다. 이에 전북도는 상용차산업과 동반성장이 용이한 특장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제 백구 제1특장차전문단지를 비롯해 자기인증센터 등을 구축, 특장차 산업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2특장차전문단지는 2022년 3월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2개 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특장차 및 부품업체 집적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2특장차전문단지 내 특장차종합지원센터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2022년 11월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특장차종합지원센터는 특장차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특장차 산업생태계 안정화 및 고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특장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특장차 및 부품업체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장차 관련 원천기술 개발,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특장차 전문인력 양성 등 기술개발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특장차 및 부품업체의 자생능력, 경쟁력 등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가격 및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이 특장차산업 메카로 발돋움하여 상용차산업과 동반성장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도가 특장차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11.02 18:31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논란’ 속 청약 눈 앞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청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높은 청약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갖가지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기존에도 전주시와 시행사가 일반 분양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사업 형태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한차례 일었고, 최근 공고가 나온 뒤에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설왕설래하는 양상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64~140㎡ 748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4~5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발표는 오는 7일, 정당계약은 23~29일까지 일주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대 10년 동안 거주 가능하며, 분양 전환 시 임차인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전망이다. 기존에 에코시티가 주로 중소형 가구가 공급돼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에 대한 희소성이 높았던 만큼, 15블록은 전용 85㎡ 초과분이 약 34%에 달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대감이 높은 만큼 논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임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계약금 이외 중도금 이자까지 부담하게 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수요자들에게는 일반 분양이 아닌 임대로 추진됨에도 이자 부담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앞서 태영건설이 공급한 에코시티 네스트 1, 2는 중도금이 무이자였다. 더욱이 임대 기간 이후 확정 분양이 아닌, 분양 전환 시 우선권 부여라는 항목도 논란이 되고 있다. 분양을 한다 해도 분양전환 시점에 감정평가를 통해 분양가를 입주자와 협의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범위가 제시되지 않아 분쟁 우려도 크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건설사인 태영건설 뿐 아니라 임대 전환을 추진하며 공공성을 내세웠던 전주시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자연스럽게 거세지고 있다. 전주시가 표방한 공공성 강화를 통해 주택 부족 문제 해소라는 취지에도 반한다는 지적에 더해, 임대 기간 임대료 수익뿐 아니라 10년 뒤 분양으로 차익 실현 등 기존에도 불거진 건설사 배불리기 논란도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향후 전주시에 추가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번 15블록의 경우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식 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은 인근에 전세 물량도 없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도 적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높은 청약률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회사 입장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가져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천경석
  • 2021.11.02 17:4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