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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정읍시 영원면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11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9일 정읍시 영원면에 위치한 꽃들의둥지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11호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김동형 센터장, 서두원 정읍시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정읍시 유진섭 시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꽃들의둥지지역아동센터 신연숙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꽃들의둥지지역아동센터는 주변 일대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손상된 책장과 책상 등 내부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낡은 책장, 서랍장, 책상, 의자 등을 새로운 가구들로 교체하고, 컴퓨터용 책상과 블라인드를 추가로 지원해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아늑한 공부방을 조성했다.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지점장 서두원)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희망멘토가 돼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아동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9.09 18:58

“국토정보 분야 한국판 뉴딜 완성” 신임 LX 김정렬 사장 취임

한국국토정보공사(LX) 20대 김정렬 사장(59)이 8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람 중심 투자에 강화해 능력 중심 인사원칙을 세워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고 적재적소에 능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신속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사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LX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김정렬 사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영국웨일즈 대학교에서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가천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2회 행정공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 단장, 도로국 국장, 교통물류실 실장 등을 두루 지냈으며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국토부 2차관을 역임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08 19:50

금융노조 NH농협지부 현 박병철 전북노조위원장 재선

박병철 위원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북위원장에 박병철(52) 현 위원장이 8일 조합원에 대한 3심(초심, 진심, 안심)을 내걸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북농협 5개 법인 조합원으로 꾸러진 이번 투표는 총 480명의 유권자 중 45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421명(유효표 중 98.4%)의 득표를 얻었다. 박 위원장은 향후 3년 간 조합원이 존경받는 노조, 전국 최고의 명품노조를 조합원에게 선물하고 일이든 고충사항이든 세심하게 챙기면서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고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노동조합의 건설을 목표로 뒀다. 박병철 위원장은 노조는 이제 조합원을 넘어 전북농협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업정책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북지역 농가의 현실과 요구를 중앙회에 전달하는 역할과 농협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노력에 온 힘을 쏟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병철 위원장은 부안 출신으로 전주영생고,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해 1997년 농협부안군지부로 농협 활동을 시작했다. 23년 동안 지역본부 자재팀, 농신보 정읍센터, 은행 영업점 등의 근무 경력을 거쳤으며 농협노조 전국운영위원을 맡은 바 있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9.08 19:50

농촌진흥청, 2021년 예산안 1조 877억 원 편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2021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629억 원(6.1%) 증가한 1조 87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대비 융복합 연구 개발과 비대면 기술보급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비는 올해(8405억원) 대비 606억 원(7.2%), 기본경비(228억원) 3억 원(1.3%), 인건비(1640억원) 21억 원(1.3%)이 각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현장 문제 해결 실용기술 개발보급(2733억 원+22.5%), 농작업 생산성 제고(922억 원+49.9%),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특화농업 연구개발 강화(1079억 원+48.2%) 등 주요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재원이 반영됐다. 특히 도내에서 최초로 확진된 과수화상병에 대해 종합방제체계 구축, 고위험 식물병해충 관리방안 마련 및 병해충 예찰 강화를 위한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농가경영개선지원(74억 원-9.9%), 농업전문인력양성(129억 원-4.3%), 농업과학기술교육(26억 원-4.9%) 등은 올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작 농업과 농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생활에 요구되는 분야의 예산이 줄어들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허태웅 청장은 향후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사업 설명 등을 통해 미반영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08 19:50

코로나19로 추석 선물세트 호황? 전북은 ‘글쎄’

전국적으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인기를 끌고있지만 도내 유통업계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도내 유통업계는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지난달 중순부터 대형마트별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지만, 매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이동을 자제하면서 비대면을 선물 구매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비자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별로 추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방문객 감소, 내수 경기 침체, 홍보 활동 제한 등으로 긍정적인 이익 창출은 어렵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도내 A 대형마트 경우 사전예약 기간 동안 지난해 5억 8~9000만 원의 매출이 올해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판매율이 큰 할인 폭에도 불구하고 60%에 그치고 있으며 5만 원대에서 3만 원대로 구매 단가도 줄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소독 관련 선물 세트가 출시됐지만 신규 상품이 소수에 그치고 수량도 넉넉하지 않아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B 대형마트는 당초 일반 고객들의 구매하는 발길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면서 총 매출의 계획을 낮게 잡았다. 하지만 지난해 사전예약 당시 전년보다 5~10% 신장세를 보였던 것과 다르게 올해는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1억 5000만 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평소 4만 9000원대 상품이 주로 판매됐지만 3만 원대 상품들의 판매가 이어가고 대면이 아닌 우편물 발송으로만 구매돼 어려움과 한계성을 토로했다. C 대형마트 또한 추석을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으로 4000만 원의 매출을 보였지만 현재 50% 줄어든 2000만 원에 그쳤다. 특히 기업들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아 줄어든 매출에 100% 영향을 끼쳤으며 현 상황에 대한 주 원인으로 바라봤다. 아직 사전예약 기간이 남긴 했지만 초기 판매 부진으로 결과적으로 향후에도 상황은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주문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구매와 관련해 현금 결제 유도, 품질 문제, 중량 미달 등 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자상거래에서 전북지역 상품들도 구매가 가능한 만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판매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특히 현금 결제만을 유도하는 사이트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며 연락이 두절되거나 배송이 안 될 때를 대비해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풍 기간이 길었던 만큼 과일 품질이 우려돼 식품 선물을 받고 나서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문제제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서비스·쇼핑
  • 김선찬
  • 2020.09.08 19:50

법인부동산 세제의 강화

정부는 최근 여러 차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세제를 대폭 강화했다. 취득세는 최대 12%, 종합부동산세는 기준시가의 6%, 양도소득세는 최고 70%까지 강화하는 세제개편을 단행했다. 지금까지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는 다주택을 보유한 개인을 규제하는 방향으로하다 보니 다주택자의 불이익을 회피하기 위해 법인명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게 됐다. 정부는 법인 소유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의 6.17대책과 7.10대책은 법인의 주택 취득과 보유 및 양도에 대한 부담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취득세 부담이 증가한다.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면 일반적으로 1~3%의 취득세를 적용된다. 그러나 개정세법에 의하면 2020년 8월 11일 이후부터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면 무조건 12%의 취득세를 부담해야한다. 만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5년이 미경과된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면 중과세율 4%가 추가돼 취득세율이 16%까지 증가될 수 있다. 다음은 보유세, 즉 종합부동산세의 강화이다. 이번 세제 개편에서 법인에게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이 종합부동산세가 아닌가 싶다. 요약하면 법인 보유 주택에는 종합부동산세 산출시에 적용되는 6억원의 기본공제가 배제되며 또한 세부담 상한율도 적용이 되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의 개정 내용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예를들면 기준시가 24억원의 주택을 보유한 법인은 2021년도에는 종합부동산세가 1억 3000만원 정도로 2020년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은 미리 종합부동세의 부담을 검토해, 법인세 인상 이전인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주택을 양도하거나 늦어도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인 2021년 6월 1일 전에 양도하는 것이 절세하는 방안이다. 또한 양도에 따른 추가 법인세도 고려해야 한다. 법인이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면 양도차익에 대하여 추가로 법인세를 납부하는데 그 세율이 내년 양도분부터 10%에서 20%로 인상된다. 이러한 추가과세 대상 주택에는 분양권과 입주권도 포함된다. 따라서 사원용 주택 이외의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은 보유시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시의 추가법인세를 고려하여 보유여부와 양도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유사법인의 유보소득에 대한 과세이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등이 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법인을 개인 유사법인이라고 한다. 개정세법안에는 내년부터 이러한 법인이 배당을 하지 않고 사내에 소득을 유보한 경우에는 이 중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한 것으로 간주하여 주주에게 배당소득세를 과세할 예정이므로 잉여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9.08 18:04

‘AI면접’ vs ‘대면면접’ 공정성 비교

최근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이 면접을 실시하는 AI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실제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면접관이 직접 면접을 하는 대면면접 보다 AI면접이 덜 긴장되고, 더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상반기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688명을 대상으로 면접 선호 유형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직까지 구직자들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평가하는 AI면접(16.2%) 보다는 면접관이 면접장에서 직접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대면면접(46.8%)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어떤 면접 방식이든 상관없다는 구직자는 37.0%였다. 사람이 직접 평가하는 대면면접 보다 AI면접을 더 선호한다고 밝힌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면접관들의 주관적인 개입이 없어 더 공정하게 평가할 것 같기 때문이 응답률 52.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면면접 보다 덜 긴장되기 때문에 면접을 더 잘 볼 수 있다(37.3%) △경쟁자들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내 답변에만 집중할 수 있다(31.7%)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면접 보다 훨씬 안전하다(29.2%) △면접의상 구입비 및 교통비 등 면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12.9%) △지방 거주자 등 먼 거리 지원자도 편리하게 면접에 응할 수 있다(8.1%)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 이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람이 아닌 AI가 나를 평가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지 질문한 결과, 거부감을 느낀다는 구직자는 10명 중 3명 정도인 28.9%에 불과했다. 반면 거부감이 없다는 응답은 40.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30.9%로 조사됐다. 면접 신뢰도에 대해서는 AI면접(23.9%) 보다는 대면면접(51.0%)이 2배 정도 더 높았으나, 면접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AI면접(48.1%)이 △대면면접(28.3%) 보다 더 공정하게 평가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구직자가 19.8%포인트 높아 차이가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실제 AI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의 비율은 13.4%로 10명 중 1명이 조금 넘었다. 특히 입사지원 했던 기업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대기업 입사지원자들 중에서는 28.3%가 AI면접 경험이 있다고 밝혀 가장 많았으며, △공기업 16.3% △중소기업 9.5% △외국계 기업 9.2% 순이었다. AI면접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AI면접이 나를 효과적으로 평가하였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보통이다(45.3%) △그렇다(31.4%) △그렇지 않다(23.3%)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AI면접을 본 구직자들이 부정적인 견해 보다는 AI면접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9.07 19:26

종심제 심사결과 공개 방침에 건설업계 고무적 반응

최근 조달청이 발표한 종합심사낙찰제, 종합평가낙찰제 대상공사에 대한 입찰가격과 심사결과 공개방침에 건설업계가 고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내 건설업계에서는 깜깜이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모형 입찰에 대한 심사결과도 공개하는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4일부터 종합심사낙찰제(간이형 포함)와 종합평가낙찰제대상공사에 대한 입찰가격 심사결과를 확대 공개키로 했다. 이번 입찰금액 심사결과 확대 공개는 입찰 참여업체의 제도 적응에 도움을 주고, 낙찰자 결정 과정에서 업체가 낙찰 가능여부를 최대한 빠르게 파악해 입찰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종심제종평제 공사는 개찰 후 입찰가격만 공개했다. 하지만 입찰자들이 낙찰자 선정 전(가격심사 완료 후)에 가격점수를 산정할 수 있도록 무효입찰 등을 제외한 유효입찰가격과 이를 평균한 균형가격을 확대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기존에는 개별업체별로 가격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나라장터 공사 개찰결과 상세조회를 통해 유효입찰가격과 균형가격이 공개돼 누구나 모든 입찰참여 업체들의 가격점수를 산정 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방침을 놓고 건설업계는 입찰업무의 혁신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통상 발주기관이 종합심사에 착수하기 위해선 균형가격을 산정해야 하는데, 정확한 균형가격 산정의 근거가 입찰참여업체 수가 되기 때문에 균형가격만 공개를 해줘도 무효업체가 어디인지는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입찰 참여업체들은 조달청에서 공개한 균형가격을 보고 종합심사 1순위 업체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잇따라 도입되고 있는 공모제도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내 지자체에서 공모방식으로 우선 협상자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사위원 명단과 평가점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아 발주처의 입김에 따라 낙찰자가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모형 입찰에서 심사위원들의 공평한 평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며 발주처는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 평가점수와 순위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로비에 의해 낙찰자가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조달청의 경우와 같이 평가업체에 대한 순위와 점수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9.07 18:42

전북지역 음식점 폐업 늘고 창업 줄어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는데 결국 문을 닫는 게 답이더라고요 전주에서 5년 동안 분식점을 운영하던 박지연(41여) 씨는 올해 5개 밖에 없는 테이블이 꽉 찬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3월부터 매달 전년에 비해 반절 이상씩 줄어드는 매출은 결국 지난달까지 전체 80%가 줄면서 눈물을 머금고 문을 닫았다. 한 달에 30만 원에 그치는 수익으로는 생활비에 도움은커녕 대출 이자와 임대료조차 감당하지 못해 소일거리라도 찾기 위해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결국 폐업에까지 이르는 도내 음식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반면 새롭게 문을 여는 음식점들은 확연히 줄어들면서 외식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실정이다. 타 업종들도 직격탄을 맞았지만, 음식점 같은 경우 폐업과 창업의 명암이 극심하게 엇갈리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체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벼랑끝에 내몰린 셈이다.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이달 7일까지 폐업한 음식점(일반휴게)은 전주 457곳, 군산 173곳, 익산 122곳, 부안 36곳, 김제 30곳, 진안 1곳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폐업한 곳은 전주 412곳, 군산 182곳, 익산 132곳, 부안 45곳, 김제 40곳, 진안 2곳 등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유독 전주만 올해 폐업한데가 45곳이 늘어났다. 음식점들의 타격이 심각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보여주듯 같은 기간에 창업을 한 음식점들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시가 52곳(올해 208개소)이 줄어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군산 74곳(이하 괄호안은 올해 260개소), 전주 18곳(399개소), 김제 17곳(52개소), 부안 7곳(51개소), 진안 3곳(16개소) 등이 각각 감소했다. 각 시군 관계자들은 지속해서 폐업 및 휴업과 명의 이전을 신청하고 상담하기 위한 방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 홍규철 회장은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이 전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데 사실상 스스로 변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자발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부와 기관, 지자체 등 외부의 도움이 필수적이고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인 배달 앱, 무상으로 배달 대행과의 연계, 포장 관련 서비스에 도움을 줘도 일정 해소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9.07 18:42

[향토기업 탐방] ⑤ 아름다운 담장을 만드는 사람들 ㈜아시아

바끝세상과 독립된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담장은 외부세계와 나와의 단절을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의 전통담장은 대부분이 가슴높이의 낮은 담장이었다. 담장이 낮으면 외부의 침입을 막기에 부족하고 사생활도 침해 될 텐데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담장만 봐도 굳이 키발을 짚지 않아도 내부전경이 보일만큼 낮은 높이 일색이다. 왜 그랬을 까? 우리사회에서 담장은 외부와의 단절이 아닌 소통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우리 조상들은 소박하지만 은은한 멋을 간직한 꽃담으로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문 넘나듦의 미학을 완성했다. 우리조상들의 옛 꽃담의 의미를 오늘날에 되살려 철의 미학으로 아름다운 담장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남원의 조그만 철망집에서 시작해 우리나라 최고의 담장 전문제작업체로 성장하며 전북의 향토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전북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아시아가 그들이다. (주)아시아는 메쉬펜스 전문기업을 시작해 아트펜스, 목재펜스 각종 경계용 펜스와 체육시설펜스 개발까지 다양한 펜스사업분야를 키우고 확장해 왔다. 지난 1990년 남원철망이라는 조그만 사업장에서부터 시작해 2009년 완주과학산업단지에 ㈜아시아앤테크 법인 설립이후 본격적인 펜스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2011년 조달청 제3자단가 물품계약을 시작으로 ISO9001, ISO14001인증, INNO-BIZ기업인증(2012년)과 금속재 울타리 단체표준(한국금속재울타리협동조합)을 받은 데 이어 전북 테크노파크 가족기업 선정, 벤처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2013년 (주)아시아테크에서 ㈜아시아로 법인명을 변경, 2014년 완주 테크노밸리 준공 및 추가 협약이후 전북테크노파크 100대 선도기업으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산업통상지원부 희망이음 프로젝트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싶은기업TOP11에 선정됐다. 지난 해 매출 374억 원을 올리고 4만2000여㎡ 부지의 공장에서 146명의 직원들이 올해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아시아는 전북을 기반으로 전국 260여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어디서서든 만나 볼수 있으며 현재 국내 펜스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메쉬펜스 생산 1위를 달리고 있다. 메쉬펜스는 아연도금된 철선에 분체 도장해 공장, 학교, 공원 등의 경계용, 보안용으로 설치되며 시공이 간편하고 독립경간으로 부분보수가 용이한 금속재 울타리의 기본이 되는 제품이다. 아시아는 기존의 단조로운 원형주주를 변경해 보다 견고하고 화려한 디자인과 멋스러움을 강조한 A형 메쉬펜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아름다움과 안정감은 주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어우러지는 목재펜스와 디자인 알루미늄 펜스, 보안, 방범용 펜스까지 다양한 부분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핵심기술 보유현황=아시아는 설비투자를 많이 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회사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국내 굴지의 기업들을 제치고 관련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유다. 원자재 수급부터 제품완성까지 전 공정이 아시아에서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화기기 도입은 필수사항이며 스폿 용접 장치(특허보유)와 메쉬판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 전기 용접 장치(그을음 제거장치), 로봇 자동 절곡기 로봇팔을 이용한 펜스판 무인 자동절곡 기계, 파이프 자동 절단 타공 용접 기계 여러 공정단계를 하나로 연결한 최첨단 자동화 기계, 파이프 다축 드릴 타공 기계 다수의 드릴을 이용한 자동타공 기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전략=최고의 제품을 기한에 맞춰 납품하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고 있는 아시아는 기존 생산라인의 공정 확인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과 로봇 자동 절곡기의 개선 및 추가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생산량 증대를 사업전략으로 삼고 있다. 인건비 전약을 위해 메쉬문 프레임 및 문주 기성 규격의 로봇팔 자동 용접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파이프 직접생산으로 조관라인 구축을 통해 회사 원자재구매의 자립력 증대 및 원가절감도 꾀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전 공정을 자동화 공정을 위한 공장 설계도안을 진행하고 있다. △오인섭 대표이사 "관급납품시장 매출 점유율 저조, 지자체공기업 도움 절실" 오인섭 대표이사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가진 제품이 지역시장에서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관련제도가 마련돼야 합니다 ㈜아시아 오인섭 대표이사는 단체표준과 KS를 받아 전체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고 외지에서 납품요청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지역사회에서 외면을 받으면서 관급납품시장 매출 점유율은 고작 2%에 불과하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내 지자체와 공기업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30여년전 남원철망을 시작으로 제조산업에 뛰어들었다는 오 대표는 당시 3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사업적으로 성공을 거둬 부족함 없는 편안한 삶을 살았었다. 하지만 40대 중반이 되면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난 사업확장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완주 첨단산업단지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펜스제작사업에 뛰어들었다.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시작한 새로운 모험이어서 충분한 각오를 사전에 다졌지만 시련은 예상보다 훨씬 혹독했다. 종자 돈 20억 원을 투자했지만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했고 매달 1억 원씩의 적자가 발생하면서 2년만에 40억 원 대의 빚이 생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오 대표는 사업성장과 빚은 어쩔 수 없이 같이 가야하는 숙명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기술개발에 매진하면서 매년 10%의 성장을 기록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빚이 더욱 늘어나 20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지만 자산이 300억 원을 넘고 146명의 직원과 함께 기존 업체들은 제치고 국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이제는 국내를 넘어 이름처럼 아시아 최고 기업으로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국가마다 담장에 대한 문화가 달라 펜스가 수출품목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지만 원자재부터 완성품까지 일괄공정시스템 구축으로 수입품을 대체하고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게 오대표의 복안이다. 국내를 벗어나 아이사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출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관급시장 공략이 숙원이지만 지역적 한계와 품질보다는 영업력에 의해 매출이 좌우되는 관급시장 납품시스템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오 대표의 생각이다.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융합 전북연합회장을 맡고있는 오대표는 전국적으로 7000개 업체가 가입하고 26년이나 된 중소기업 융합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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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0.09.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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