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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21년 예산안 1조 877억 원 편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2021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629억 원(6.1%) 증가한 1조 87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대비 융·복합 연구 개발과 비대면 기술보급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비는 올해(8405억원) 대비 606억 원(7.2%), 기본경비(228억원) 3억 원(1.3%), 인건비(1640억원) 21억 원(1.3%)이 각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현장 문제 해결 실용기술 개발·보급(2733억 원·+22.5%), 농작업 생산성 제고(922억 원·+49.9%),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특화농업 연구개발 강화(1079억 원·+48.2%) 등 주요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재원이 반영됐다.

특히 도내에서 최초로 확진된 과수화상병에 대해 종합방제체계 구축, 고위험 식물병해충 관리방안 마련 및 병해충 예찰 강화를 위한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농가경영개선지원(74억 원·-9.9%), 농업전문인력양성(129억 원·-4.3%), 농업과학기술교육(26억 원·-4.9%) 등은 올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작 농업과 농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생활에 요구되는 분야의 예산이 줄어들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허태웅 청장은 “향후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사업 설명 등을 통해 미반영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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