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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신종 코로나 긴급 특별자금 수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한도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지원대상 업종은 여행, 숙박, 음식점, 수출입 등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최대 1.0% 금리혜택을 지원해준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돌아온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한다. 전북은행은 금융지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은행 전 영업접 직원의 마스크 착용 및 객장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은행 본점 로비에는 열감지기를 설치,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해 방역관리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임용택 행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피해 기업들을 위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2.05 18:51

공원녹지법 하위법령 개정안

국토교통부 김현미장관은 장기미집행공원 해소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월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도시공원구역 토지소유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미집행공원 국공유지 실효유예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 설치할 수 있는 건축 시설물과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도시자연공원구역에서도 개발제한구역법과 동일하게 주차장, 실내 생활 체육시설, 실내체육관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며, 도서관, 보건소, 보건진료소, 수목장림, 노인복지시설도 허용함으로써 도시자연공원구역의 토지 활용도를 높였다. 시행규칙 개정으로 도시공원 공원시설 규제 완화 조치로는 소공원과 어린이 공원에 소규모 도서관 설치가 가능해지고, 어린이 공원에 2005년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집의 증, 개축이 허용되며, 근린공원에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 기숙사도 설치 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의 소유자는 해당 토지를 지자체에 매수해 달라고 청구할 수 있으나, 매수판정 기준이 엄격해 매수할 수 있는 토지가 많지 않았는데, 개정안은 매수판정 기준을 현행 공시지가 평균치의 50% 미만에서 70% 미만으로 완화했고, 지자체의 조례를 통해 그 이상의 비율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토지소유주가 매수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했다. ㈜삼오 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2.05 17:15

전주 동완산동 근린주택, 완산초 인근 위치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전)- 본 건은 평강팜스테이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 버스정류장과의 거리 등으로 보아 대중교통 여건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급경사지 및 사다리형의 완경사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임야)- 본 건은 현동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주로 전 및 임야가 소재하는 산간 농경지역이다.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어렵고 주요도로에서의 거리 및 접근로의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제반교통사정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대체로 북측으로 하향경사를 이루는 부정형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근린주택)- 본 건은 완산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소재하여 위치하며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정도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평슬래브지붕 3층건물로서 돌붙임 밑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위생설비, 일부에 난방시설 등이 돼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2.05 17:15

중국행 우편물 배송 지연…대란으로 이어지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행 우편물 운송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중국의 춘절(설 명절) 연휴 연장과 중국 노선 운항 축소로 배송이 늦어지면서 배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중국으로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보내려는 소포 접수량이 평상시에 비해 50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급속도로 전파되자 일부 항공업계에서 중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우편물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노선 28개에 대해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2편, 이스타항공 11편 등 추가적으로 중국행 노선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타 지역 일부 우체국 지점들은 지속적으로 중국행 우편물 배송 지연과 발송우편물 급증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전북지역 우체국 상황 또한 축소되고 있는 항공편에 비해 급증하는 중국행 우편물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인천공항 국제물량센터에 700건 가량의 우편물이 접수됐지만 통관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적재할 공간이 부족하고 항공기 내에 탑재가 늦어지면서 7일 가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령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길어진 연휴로 근무자가 없어 배송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우정청의 설명이다. 배로 우편물을 보내는 등 대책안 마련을 강구하고 있지만 일정 적재량을 채워야 운항이 가능해 우편물 도착에 대한 기약이 확실하지 않고 얼마나 지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욱 시급한 문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문제가 유지가 되면 될수록 우편물은 쌓아만 가고 이는 운송 대란으로 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우정청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물량 가운데 해소가 되지 않고 현 상황이 유지되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평소처럼 배송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창구마다 중국행 우편물에 대해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안내를 통해 배송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는 있지만 고객들의 불만과 걱정은 쌓여만 가고 있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본부에서 중국행 발송우편물 중단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편물 발송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2.04 18:37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⑬ 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농업인이 행복한 한 해 기원"

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전주원예농협 김우철 조합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과 저성장, 저금리 지속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농업농촌현장을 지켜왔다. 김 조합장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 판매 등으로 인해 유통채널이 다양화 되면서 전국적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는 농산물공판장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타 지역 농협 판매채널로 물량 확보에 노력 중이다. 또한 공판장의 농산물 판매 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판매채널을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국내 사용등록 되거나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영농자재센터에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방제 처방 교육을 통해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했다. 김우철 조합장은 고령화되는 영농현장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적시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영농중개로 영농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우철 조합장은 불철주야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계시는 조합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전주원예농협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과 구매와 지도사업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조합장은 판매사업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2.04 18:37

전북 경기침체 장기화로 4층 이하 소규모 상가 공실률 증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이던 전북지역 4층 이하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역 10곳 중 4곳은 권리금도 못 받고 가게를 접어 창업비용을 날리거나 고스란히 빚으로 남아 몰락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조사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말 기준 전북지역의 4층 이하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12.5%로 상반기보다 2.9%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6.2%의 2배 수준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공실률기록이다. 중대형 상가도 16.9%로 경북(17.7%)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리금을 받는 전주지역 상가는 64.6%로 전년보다 0.8%가 줄었으며 1㎡당 평균 39만4000원으로 전국 평균 63만3000원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나머지 상가는 권리금도 못 받고 투자비용을 그대로 날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차인이 최초 계약한 이후 평균적인 영업기간은 8.2년이며 5년 이상이 65.2%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북지역 상가 공실률이 높은 것은 경기침체가 주요원인이지만 전주를 중심으로 신규 택지개발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상가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북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규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 구도심지역 상가 공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면서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같은 신규 택지개발 지역마저도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2.04 18:11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⑫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해외시장 목표로 본 글로벌 기업 육성 강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2020년에도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서 전북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마케팅, 자금, 일자리, 사회적경제, 창업 등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조지훈 원장은 2020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 연계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및 창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겠다는 목적이다. 또한 경영여건이 열악한 제조업체나 창업 초기 소규모 기업을 위한 돋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도약기업과 선도 기업으로 발전하는 도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는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으로부터 도내 기업의 청년취업자 500명의 인건비 지원과 기업과 청년이 모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새해에도 경진원은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든 분들이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2.03 18:45

신종 코로나 확산…중국 의존도 높은 정밀 화학 연료 수출 '직격탄'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정밀화학원료 수출 직타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소비 둔화 및 현지 투자기업 생산 활동 저하로 도내 수출에 영향은 물론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피해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하자 중국 일부 지자체는 기업 연휴를 오는 9일까지 연장했다. 이와 함께 모든 수출입 물동이 중단되면서 도내 물류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전북지역 같은 경우 중국 수출이 전체 품목 수출 중 22.7%를 차지하며 특히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제3국 수출 등 피해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수출 비중이 57.9%를 차지하고 4억 2600만 달러의 가장 높은 수출액을 보이는 정밀화학원료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중국 수출 의존 비중이 100%에 가까운 수산물(어류)과 식품 관련된 품목에서도 영향이 끼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동제품 경우 비중이 50.9%를 보이며 수출액이 1억 7500만 달러, 종이제품 1억1300만 달러로 대부분 수출액이 높은 품목에 대해 악영향이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내 부품공장들을 중단시키면서 도내 자동차 생산 차질도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으로부터 납품받고 있는 와이어링 하니스(차량의 여러 전기 장치에 연결되는 배선을 하나로 묶은 것)가 차종별 맞춤형 부품이라는 이유로 충분한 재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 속에 현재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해당 부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현재 공장에서 물류와 통관 등 경제 인프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모습에 따라 상황이 악화될지 최소화 될지 판단될 것 같다면서 감염 사태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수출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2.03 18:45

전북청년사관학교, 청년 CEO 기술창업의 '메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성공할수 있도록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 CEO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성공신화를 이뤄내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면서 전북청년사관학교는 전북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북에 첫 개소한 이후 32명의 청년 CEO가 입교했으며 1년간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으면서 놀라운 성과를 거둬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기업인 로수아핸드메이드㈜가 입교 후 한해에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성공의 직접적인 요인은 교육용 드론 제작 기술을 활용해 2년여 동안 국산화를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는데, 입교 2개월 만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립전파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금형전문회사 등 중진공과 협업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해결한 것이 주효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난 2019년에는 70명 모집에 257명이 몰려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전국 1035명 가운데 전북은 70명을 모집하며 청년층의 혁신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전북의 특화산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해양설비기자재, 탄소복합소재, 스마트팜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제2의 벤처붐 확산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안산에서 처음 개교해 광주경산창원천안 5개 지역으로 운영됐다가 지난 2018년부터 전북과 제주 등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입교정원도 500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증원하고 민간운영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운영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 현재는 졸업기업 총동문회도 결성돼 졸업 후에도 서로 협업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마련됐다. 전북청년사관학교는 전주시 덕진구 우석빌딩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용면적 950.5㎡내에 창업사무공간과 강의실, 시제품제작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2.03 18:2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