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박사로 유명한 우석대 조덕현 교수(생명과학부)가 최근 제주신문 사진부장을 역임한 '자연사랑' 대표 서재철씨와 함께 제주도 생태 영상시리즈 '제주도 버섯'(도서출판 일진사)을 펴냈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3백70여종의 버섯을 원색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놓은 이 책은 특히 '자실체'(홀씨기관)와 '방추상'(가락 모양)등 전문용어를 순수 우리말로 풀어 써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우리 나라 버섯 이름이 문헌 고찰을 통해 소개돼 있고, 조상들의 버섯중독 치료비법과 버섯관련 속담도 풀이돼 있다.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 고려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교수는 영국 레딩대학 식물학과와 일본 가고시마대학 농학부·일본 오이타현 버섯연구센터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한국자원식물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자연보존협회 학술위원과 (사)전북환경생태연구소 부소장·전북농업기술원 겸임연구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균학개론'과 '한국의 버섯'·'동충하초'·'원색 한국의 버섯'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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