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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 모습 과시 지누-김준희 '이혼설'

측근들도 몰랐다

잉꼬부부로 알려진 가수 지누션의 지누(37)와 가수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한 김준희(32)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에 지인들이 놀라워 하고 있다.

 

특히 방송과 미니홈피 등을 통해 다정한 모습을 과시해온 터라 이들의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3일 두 사람의 이혼설이 알려진 후, 이틀 전 김준희와 통화를 했다는 한 지인은 "그 때까지도 그런 기색은 전혀 없었다. 놀랍고 안타깝다"며 "전혀 몰랐다"며 당황해했다.

 

부부가 함께 활동한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의 한 관계자 역시 "작년 말 대회에도 두 사람이 함께 와서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며 "이혼이라니 금시초문이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94년 혼성그룹 '뮤'로 가수로 데뷔한 김준희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리포터로 활동하다 지누와 결혼한 후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를 만들어 CEO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누는 94년 '나는 캡이었어'라는 노래로 데뷔한 후 듀엣 지누션의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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