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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고교야구가 인기 '짱'였던 시절로

70·80년대 가요 구성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16~17일 전주 소리전당

흑백 영사기에서 돌아가는 낡은 필름을 연상케하는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desk@jjan.kr)

롤러스케이트장, 봉황기 야구 대회, 기타교습소, 빵집 (…).

 

흑백 영사기에서 돌아가는 낡은 필름을 연상케하는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가 전주를 찾는다.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16·17일 오후7시30분, 18일 오후3시·7시30분)

 

1970∼80년대 인기 가요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첫사랑, 첫 만남, 7080세대가 간직하는 학창시절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아 토종 뮤지컬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

 

봉황기 야구대회를 준비하는 진성고 야구부원들과 구감독(박상면), 첫사랑을 못잊는 영어교사 신장미(박해미), 여고생 오정화(김봄) 등이 무대의 주인공.

 

강압적으로 야구부원들을 체벌하는 노총각 구감독과 이를 반대하는 노처녀 신장미가 티격태격하고, 봉황기 결승전 우승을 따내지만 어깨부상을 입은 진영(이필모)의 절망 등이 재미나게 엮어진다.

 

그룹사운드 '송골매' 출신 가수 구창모가 음악감독을 맡아 '오늘같은 밤이면' '그대 먼 곳에' '당신만이' 등을 통해 청춘들의 애틋한 사랑의 목마름을, '꿈의 대화' '내일을 향해' '젊은 미소' 등으로 희망의 페달을 밟는 젊은이들의 꿈을 표현한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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